원수(怨讐)가 은인(恩人)입니다.(마태복음 5:43-48)
페이지 정보

본문
원수(怨讐)가 은인(恩人)입니다.(마태복음 5:43-48)
1. 원수(怨讐)가 무엇입니까? 일반적으로 치명적(致命的)인 피해(被害)를 입힌 사람, 원한(怨恨)이 맺힐 정도로 손해(損害)를 끼친 사람을 원수라고 합니다. 정신적으로 감당 못 할 피해를 주었거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끼쳐 못 살게 만들어 버린 사람입니다. 육체적으로 불구를 만들어 버렸거나, 신앙적으로 실족시켜 신앙생활을 못하게 만들어 버린 사람을, 일반적으로 원수라고 합니다.
2. 그렇다면, 누가 내 원수입니까?
(1) 어떤 부모는, 자식이 원수라고 합니다. 자식이라고는 아들 하나, 딸 하나뿐인데, 얼마나 속을 썩이고, 사고를 치고 다니는지, 자식이 아니라 원수라고 합니다.
(2) 어떤 부인은, 남편이 원수라고 합니다. 한번은 안수기도를 하려고 손을 딱 얹었는데 머리가 얼음장같이 찼습니다. 집회를 인도하다보면 영감, 예감, 직감이 생깁니다. 손을 떼고 물었습니다. “혹 용서 못 할 사람이 있습니까?” “나는 모태 신앙인데 용서 못 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리고는 그 부인이 속으로 하는 말 “그래도 고새끼는 용서 못 해?” 하는 것입니다. “고 새끼가 누군데요?” 결혼해서 지난 10년 동안 월급봉투를 한 번도 받아본 일이 없고, 허구한 날 술 취해, 뚝하면 남편이 상습적으로 폭행했답니다. 온 몸이 시퍼렇게 멍들어 있었고, 참다 참다 못해 이혼 하려고, 별거중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용서하고 살라고 권했더니, 불쑥 튀어 나오는 말, “하기야 그 인간도 날 데리고 사니라고 힘들었을 거예요.” 신랑이 뺨을 치면 자기도 신랑 뺨을 쳤고, 신랑이 밥상을 엎으면, 자기도 그 밥상을 또 둘러엎었답니다. 그러니 얼마나 힘들게 살아 왔습니까? 그런데 그 때 안수기도 받고, 권면을 받아들여, 지금은 잘 살고 있습니다.
(3) 어떤 남편은, 부인이 원수라고 합니다.
1) 세계사에 나오는 3대 악처(惡妻)가 있습니다.
① 그리스 소크라테스(Socrates. BC 470-399. 만 71세)의 아내 쿠산티페입니다. 쿠산티페는 뭘 싫어했느냐? 남편이, 친구나 제자들을 데리고, 우르르 집에 들어오는 것을 그렇게 싫어했답니다. 하루는 소크라테스가 제자들을 이끌고 집에 들어 왔습니다. 그 순간, 쿠산티페가 내일 아침 끓여 먹을 것도 없는데, 철학은 무슨 철학이냐고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바케쓰로 물을 뒤집어 쒸었습니다. 망신을 당한 소크라테스가, “요즘, 뇌성병력이 자주 치더니, 결국 벼락이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그 때, 한 제자가 “선생님! 그래도 결혼은 해야 하는 것입니까?” “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할 것이니, 그래도 결혼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결혼하게. 온순한 아내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고, 나처럼 사나운 아내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 걸세.” 하고 웃더랍니다.
② 오스트리아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576-1971. 만 35세)의 아내 콘스탄틴임. 콘스탄틴은, 남편 모차르트가 서른다섯 살에, 병으로 죽었을 때, 사연은 있었지만, 남편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모차르트 장례식에는 조문객도 너무 없어, 초라한 장례식을 치뤘습니다.
③ 러시아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Graf Tolstoy. 1828-1910. 만 82세)의 아내 소피아입니다. 소피아가 얼마나 못되게 굴었던지, 톨스토이는 견디다. 견디다. 못해, 82세에 가출(家出)하여, 시골에 어느 간이역에서 폐렴으로 죽었습니다.
2) 성경에도 악처가 나옵니다.
① 그래도 남편이 선지자인데, 선지자가 나가서 활동하고 있는 동안에, 선지자의 아내가 어떻게 술집에서, 술 팔고, 웃음 팔고 있단 말입니까? 호세아 선지자의 아내 고멜은, 악처입니다.
② 욥이 하우 아침에 잃은 재산을 현찰로 계산하니, 한 1,020억 쯤 되더랍니다. 7남 3녀 10남매를 하루아침에 잃었습니다. 악창까지 났을 때, 욥의 아내가 뭐라고 하던가요? “허구한 날 하나님 찾고, 교회 가서 살더니, 당신 참 꼴좋다. 내일 아침 끓여 먹을 것도 없는데 그 입에서 찬송이 나오고, 기도가 나오느냐? 꼴도 보기 싫으니 당신이 믿는 하나님을 저주하고 나가서 죽어버리라.”고 악담을 퍼붓고 가출했습니다. 욥의 아내가 악처가 아니고 누가 악처입니까?
이런 통계가 있습니다. 한두 번 이혼하는 것도 작은 일이 아닌데, 무려 스물아홉 번을 이혼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결혼식에 부모 형제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결혼한 지 하루 반 만에 이혼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서른 번째 결혼을 하는데, 결혼하고 보니 놀랍게도 첫 번째 부인이었답니다. 뭘 말하는 것입니까? 조강지처(糟糠之妻)하고, 그냥 백년해로(百年偕老)하고 사십시오.
(4) 어떤 사람은 형제, 이웃, 친구가 원수라고 합니다. 예레미야애가 1:2 “... 친구들도 다 배반하여 원수들이 되었도다.” 원수까지는 아니라도, 한 공간에 있으면서도, 인사도 안하고, 말도 안하며, 전화도 안 받고, 서로 낯을 피하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5) 어떤 사람은 술, 노름, 가난, 질병, 불행했던 과거가 원수라고 합니다.
시 25:19 “내 원수를 보소서. 그들의 수가 많고 나를 심히 미워하나이다.” 69:4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고, 부당하게 나의 원수가 되어 나를 끊으려 하는 자가 강하였으니, 내가 빼앗지 아니한 것도 물어 주게 되었나이다.”
3. 묻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人物)이 모두 몇 명 인줄 아십니까? 2,197명입니다.
또 묻습니다. 2,197명 가운데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사도행전 13:22에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하였으니, 다윗입니다. 개역개정에 다윗이란 단어가 무려 903회 나옵니다. 다윗은 동명이인(同名異人)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쏙 들었습니까?
(1) 다윗은, 잘못을 지적하면, 변명(辨明)하지 않고, 회개(悔改)하였기 때문입니다.
한 번은, 남한산성에 계시는 담임 목사님을 찾아와, 다짜고짜로 삿대질을 해 가면서 따지고 난리를 치는 집사님이 있었다지요. 그런데 그 담임 목사님이 다 듣고 계시더니, “집사님, 집사님이 몰라서 그렇지, 집사님이 지적한 것 보다, 내가 훨씬 더 잘못한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기왕에 올라 왔으니, 이 못난 목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하고 무릎을 꿇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기도를 안 하기에, 눈을 떠보니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리고 없더랍니다. 회개-용기가 있는 사람임
(2) 다윗은, 누구보다 더 하나님의 성전(聖殿)을 사모하고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왕이 되자마자 하나님의 법궤를 기럇여아림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겨왔고,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도록, 완벽하게 준비를 다해 놓았습니다.
(3) 다윗은, 복수(復讐)할 결정적인 상황에서도 복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부하 아비새가 물었습니다. “다윗이여! 다윗을 죽이겠다고 뒤쫓아 온 사울 왕이, 창을 땅에 꽂아놓고, 깊이 잠이 들었습니다. 무장해제하고 잠들어 있는 사울 왕의 심장을 창으로 딱한 번만 찌르면, 복수 할 절호의 기회이니 허락해 주십시오,” 그 때 다윗이 뭐라 하던가요. “저런 왕일 찌라도, 하나님이 왕으로 쓰시려고 머리에 기름을 부었는데, 하나님이 기름 부어 쓰신 왕에게, 내가 손을 대면, 하나님이 날 기뻐하시겠느냐?” 하고, 창과 물병만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 순간이 하나님 마음에 결정적으로 들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4. 묻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언제 하나님을 가장 닮아 보일까요?
찬송하고 기도하는 모습도 아름답고, 전도하고 헌금하는 모습도 아름답고, 은혜자리 찾아와서 은혜 받는 모습도 아름다우나, 도저히 용서 못할 사람을 용서할 때, 하나님을 가장 닮아 보인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많이 닮으셨지요?)
5. 여러분! 믿음의 길에서 혹 원수 같은 사람을 만났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먼저, 내 자신이 남한테, 원수(怨讐)는 돼지 말아야, 원수 노릇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행여라도 남한테, 정신적, 물질적, 육체적, 신앙적으로 치명적인 피해는 끼치지 말아야 합니다. 너무 심한 갑 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 영혼아! 원수노릇은 하지 말자.)
(2) 혹, 원수 같은 인간을 만났을지라도, 저주(詛呪)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① 왜 저주하지 말아야 합니까? 내 입은 보통 입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는 입이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입이기 때문입니다. 수년 동안 회의 때마다, 깐죽거리고, 따지고, 반대하고, 훼방을 놓으니까 참다 참다 못한 회장이 벌떡 일어나, 작심하고 한마디 했답니다. “아무개! 저주를 받을지어다.” 그러자 회장이 감히 나한테 저주를 하느냐고, 난리를 치니까, 회장이 다시 일어나더니, “그 저주가 속히 임할지어다.” 했습니다. 그 회의는 소란스럽게 끝났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6개월이 되던 달, 시내에서 교통사고로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그러자 그 회장이 장례식장을 찾아 갔더니, “당신이 저주해서 죽었는데 무슨 낯으로 찾아 왔느냐?“ 따지는 바람에 조문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내 입으로 저주하면, 그대로 저주를 받기 때문에 저주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② 왜 저주하지 말아야 합니까? 원수라고 저주(詛呪) 악담(惡談)하고 나면 내가 못 견디기 때문입니다. 어느 교회, 새로 등록한 여자 교인이 있었습니다. 구역 배정을 받은 구역장이 너무 고마워했습니다. 왜냐하면, 새로 배정받은 구역식구가, 교회에서나 구역예배 때 보면, 인사 잘하지요. 앞자리 앉아 아멘 잘하지요, 지각 결석도 없고, 구역헌금 잘하지요... 이렇게 좋은 교인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한 번은, 구역예배 시간인데 훌쩍훌쩍 울면서 눈물을 훔치고 있었습니다. 물었답니다. “무슨 사연이 있습니까?” “남편 회사가 부도(不渡)위기에 몰렸습니다.” “얼마면 막을 수 있습니까?” 당시 돈 5천만 원, 지금 화폐 가치로는 5억 정도라고. 그러자 구역장이 남편 몰래 남편 퇴직금(退職金)에서 5천만 원을 빌려줬습니다. 그러자 그 자리에서 선이자를 떼 주었습니다. 그리고 꼬박꼬박 통장으로 이자가 들어 왔습니다. 5개월 째, 이자가 안 들어와 찾아가보니 글쎄 야반도주하고 없었습니다.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구역장은 다음 날 새벽기도회에 나가서, “하나님! 그럴 수는 없습니다. 손이 부러지든지, 발이 잘라지든지 하게 해 주시옵소서.” 하고 실컷 악담 저주는 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악담 저주는 실컷 했는데, 아침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밤이면 잠을 못 이루고 뜬 눈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며칠을 이렇게 지내다보니, 5천만 원 받기도 전에 내가 먼저 죽겠다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러자 다음 날 새벽기도회 시간에, 언젠가 “그래도 저주는 하지 말라.”는 담임 목사님 설교가 생각이 났습니다. 며칠 동안 저주 악담하던 기도를 축복기도로 바꾸려고 하니,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하나님! 오죽 했으면 야반도주했겠습니까? 무슨 곡절이 있었겠지요? 그래도 잘 되어야 빚도 값을 것 아닙니까? 꼭 회복(回復)하게 해 주시옵소서.” 그날 아침, 처음으로 밥이 입으로 넘어가고, 잠을 편히 잘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 어떻게 된 줄 아십니까? 이렇게 축복기도를 시작한 지 3년 1개월 만에 5천만 원을 들고 돌아 왔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용서를 구하더니 머지않아 이자까지 다 갚겠노라고 했습니다. 보십시오. 저주 악담하고 나면 내가 견디기가 힘든 단 말입니다.
- 이전글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라. 여호수아 23:1-16 19.10.11
- 다음글하나님은 누구신가? (창 1:1) 19.09.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