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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단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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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회복과나눔
댓글 0건 조회 2,328회 작성일 07-09-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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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단절 이유
 
 
◈ 문 의 :
저희는 중매로 만나 결혼한 지 3년째 되었습니다.

남편은 결혼할 당시도 별로 말이 없었습니다만 지금은 통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바깥일을 물으면 퉁명스럽게 대답하고 식사나 차 등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대화의 전부이다시피 합니다.

부부가 서로 대화를 나누어야 함께 사는 의미가 있을텐데 말이 없으니 답답하고 짜증스러워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 응 답 :
모든 갈등의 시작은 대화의 단절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부부 관계 대화가 단절될 때 두 사람은 찬기운에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 이민생활의 외로움속에 부부가 서로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대화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부부 대화의 단절로 답답함을 호소하는데 대화가 단절되는 중요한 몇 가지 이유를 먼저 말씀

드립니다.



1. 성격적으로 말이 적은 사람일 때입니다.

사람은 외향성의 사람과 내향성의 사람이 있는데 내향성의 사람은 말이 별로 없습니다.

이런 사람이 자상히 말을 많이 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검은머리를 노란 머리로 만들려는 것과 같습니다.

이럴 때 피차 서로 피곤하고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변화시키려고 하지 마시고 성격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 이해가 생기고 평안이 찾아오게 됩니다.



2. 남자와 여자는 대화 스타일에 차이가 있습니다.

여자는 감정과 마음을 나누는 대화를 원하지만 남자는 사실과 정보를 나누는 대화를 원합니다.

아내가 "여보! 오늘 직장에서 어떻게 지냈어요?"하고 물으면 남편들은 보통 짜증스럽고 퉁명스럽게 대답합니다.

어떻게 지냈느냐? 무얼했느냐? 어디갔었느냐? 등 이런 대화를 남편들은 간섭하고 추궁하고 잔소리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례적인 일에 대한 질문식 대화는 오히려 대화의 단절을 가져옵니다.



3.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입니다.

남편들은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업이나 일에 몰두하고 있는데 아내는 그런 것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남편의 귀가 시간에만 관심을 갖고

이야기하려고 한다면 자연 대화는 단절될 것입니다.



4. 이해 받지 못할 것이라 생각할 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 깊숙한 곳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남자인 경우 이런 문제를 아내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은 자존심등이 침묵하게 만듭니다.

이 침묵을 깨는 것은 배우자가 평소에 보여주는 이해심에 의해 결정됩니다.

몇 가지 기본적 요인을 말씀드렸는데 문제를 파악하면 해답은 자연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더하여 몇 가지 조언을 드립니다.

1) 귀하가 얘기를 많이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편이 관심이 있는 부분들 또 즐거워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 주십시오.

말이 없는 사람도 즐거운 말들을 듣다 보면 자연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귀하의 대화 상대를 남편에게만 두다보면 곧 지치고 말 것입니다.

교회 생활을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고 신앙이 좋  은 친구와도 마음의 대화를 나눌 때 귀하의 막힌 마음도 열리고

남편과의 대화도 더 부드러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2) 잘 들어주십시오.

남편이 무슨 말을 꺼내든지 그를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말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집중하여 들어주십시오.

결코 조언이나 충고부터 하지 말고 먼저 편이 되어 들어주십시오. 남편이 직장 일에 책망을 상사로부터 들었다고 하면

"어떻게 했길래 책망을 들었어요?"하면 안되죠. "그 회사는 웬 책망이 그리 많지요?" 한다면 이해해 주는 것이 됩니다.

잘 듣는 것은 이해해 주고 편이 되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배우자는 아! 나를 이해해 주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이것이 계속 쌓일 때 신뢰가 생    기고  자신 마음 깊은

것까지 이야기하고 싶어집니다.



3) 대화를 원한다는 것을 남편에게 알리십시오.

귀하가 혼자 상처를 안고 끙끙댄다면 두 사람 사이는 점점 더 큰 단절만 생깁니다.

상대에게 알리면 개선책이 나옵니다. 그러나 추궁식으론 곤란합니다.

조용한 시간, 남편 마음이 부드러울 때 "나 당신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요.

당신이 무뚝뚝하게 나올 때 내 마음이 무척 섭섭해요.

우리 서로 좋은 대화를 위해 노력합시다." 말을 하기가 어려우면 편지로 써보면 더 좋을 것입니다.

숨기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알리고 풀려고 한다면 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하나 하나 차분히 풀어가 보십시오. 아름다운 대화가 꽃피는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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