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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의사결정 / 차성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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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04회 작성일 08-09-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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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의사결정 / 차성도 교수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것이거늘” (약 4:15)

민주사회에서 의사결정의 원칙으로 받아들어지고 있는 것은 다수결이다. 그래서 어떤 모임에서이건 의사결정은 다수결 원칙에 의해서 이루진다. 일반적으로 회의 진행은 어떤 의견이 발의되면 “동의하십니까?”라고 묻고, “동의합니다.”라는 대답이 나오면 “재청하십니까?”라고 물어서 재청이 있으면, 이 안건에 대해 표결이나 거수로 “과반수가 찬성하셨으므로 결정합니다.”라고 다수결 원칙에 의해 결정한다. 이와 같은 회의진행은 교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단지 일반 회의와 차이가 있다면 ‘은혜로 처리’와 ‘기도로 처리’라는 독특한 의사결정 방법이 더 있다는 것이다. 만일 교회에서 사회를 주로 보시는 당회장 목사님께서 “이번 안건은 은혜로 처리합시다.” 또는 “내가 기도해보았더니...”라고 말씀하시면, 이는 동의, 재청, 표결 등의 구차한 절차 없이 당회장의 제안대로 결정하자는 무언의 압력이기도 하다. 이는 ‘은혜’나 ‘기도’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이것들을 빌미로 ‘하나님의 뜻’이 너무도 남용된다는 것이다. 과연 교회가 다수결 원칙 또는 독단에 의해 의사결정하는 것이 성경적으로 옳은가?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할 율례를 주시면서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정당한 증거를 하지 말며”(출 23:2)라고 말씀하셨다. 즉, 다수가 동의하거나 결정했더라도 옳지 않은 것이라면 따라가지 말아야한다. 옳은 것을 따라간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행 4:19b)처럼 사람의 의견에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마 7:13)라고 말씀하시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거나 선택하는 문을 조심하라고 경고하셨다.

성경의 정의대로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고,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라고 고백한다면 교회의 의사결정은 당연히 지체들의 다수의견이나 어떤 한 지체의 단독의견이 아니라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뜻에 의해 정해져야만 한다. 그래서 더 이상 교회에서는 단지 “과반수가 찬성하였으므로...”, “당회가 결정하였으므로...”, “은혜로 결정하기를...”, 또는 “내가 기도해보았더니...”에 의해서 의사결정을 하지 말아야한다. 혹, 총회나 당회에서 다수결 원칙을 따라 결의된 사항이라도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것이거늘”(약 4:15)의 말씀을 따라 최종 결정은 “이 사항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거한 주의 뜻이기에 결정합니다!”에 의해서 이루어져야한다. 이는 제안된 의견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고 있으며, 모든 지체들이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으로 한 마음을 주셨는가에 의해 확인되어야함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교회는 다수결 원칙이 지켜져야 할 민주국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는 신정국가이기 때문이다.








책소개:
새로운교회개혁이야기
그레그 옥던 | 미션월드

건강한 교회로의 성장모델 -

왜 교회가 침체되는가? 생명이 없는 제도적 교회로 굳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이제 지체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은사를 따라 사역하는, 유기체적인 교회로 그 구조와 분위기를 바꾸어야 한다. 이것이 이 시대 한국 교회에 요구되는...


<가정을 낳는 가정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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