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 문화선교

초대교회

유초등부

[교회갱신칼럼]성령님께서 진리로 인도하시리라 /차성도 교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80회 작성일 07-11-25 14:22

본문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 16:13)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6장에서 장차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가 떠나가시는 것이 제자들에게 실제로는 더 유익하다고 말씀하셨다. 아니 어찌하여 예수님께서 떠나시는 것이 함께 계시는 것보다 좋을 수 있단 말인가?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떠나셔야 보혜사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오실 것이고, 진리의 성령님께서 오셔야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아무리 신학박사학위를 몇 개나 받은 저명한 신학대학의 교수이거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흥사가 아니라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님보다 우리에게 말씀을 잘 가르칠 수 없다. 따라서 목회자나 교사를 비롯해서 영적 지도자들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성도들을 효과적으로 잘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성령님으로부터 직접 진리로의 인도함을 받도록 그 분께 안내하는 것이다. 이는 좋은 설교가나 교사는 성경을 잘 전달만하는 자가 아니라, 개개인이 성령님께 나아가 그분의 가르침을 직접 받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자이다. 예를 들어 최고급 요리가 얼마나 맛있었는지에 대해 백번을 듣는 것보다 단 한번이라도 자신이 직접 음식을 먹어야만 건강해질 수 있듯이,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달고 도움이 된다는 것을 듣는다면 말씀의 중요성은 인식하겠지만 자신이 직접 먹지 않는 한 자신의 건강에 유익이 없는 것과 같다.
물론 신앙적으로 젖먹이일 때는 부드럽게 요리한 말씀을 입에 넣어 주어야한다. 그러나 먹기 쉽게 요리된 음식만 계속 준다면 절대로 건강하게 장성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먹기 쉽게 요리된 말씀이나 남이 말씀을 맛본 경험듣기에는 열심이지만, 자신이 말씀을 직접 먹기에는 얼마나 무관심한지... 이로 인해 더 맛난 이야기만 찾아다니고 정작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먹지 않아서 신앙적으로 허약해지고 앉아서 받아먹기만 하는 교인을 양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아무리 많은 간접경험도 단 한 번의 직접경험만 못하고,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제공되는 대량음식이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준비된 특별식에 비교될 수 없다. 자신이 말씀을 직접 먹지 않아서 생긴 허약함은 듣기만 하는 대체품으로는 채워질 수 없으며, 모든 것을 아시는 성령님께서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특별하게 주시는 말씀이 최고의 맞춤 건강식이다. 따라서 교회는 말씀묵상을 통해 모든 성도를 진리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경험하도록 돕고 격려해야한다. 아이들을 비롯한 온 교우들이 매일 말씀묵상을 통해 성령님의 가르치심을 받도록 도우면서 주님의 몸 된 교회의 핵심적인 가치인 공동체성이 드러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해본다.
지난 가을부터 아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인들이 같은 성경본문으로 매일같이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말씀 묵상집을 지급하였다. 그리고 이 말씀묵상집이 마무리되는 마지막 주일에 말씀 나눔의 예배를 드렸다. 그 동안 매일 아침마다 말씀묵상을 통해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신 말씀을 이 예배시간에 연령별 그리고 구역별로 교회 앞에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상상하지 못할 말씀의 은혜가 이 말씀 나눔의 예배를 통해 모두에게 흘러 넘쳤다. 어찌 그 놀라운 말씀의 풍성함을 짧은 지면에 다 소개할 수 있을까? 첫 번째로 초등 2학년생, 사실 이 어린이는 올 해 처음으로 예수님을 알게 된 쌩초신자(?)이기에 난생 처음으로 말씀묵상을 시작했지만, 이 어린아이의 나눔을 통해 모든 교인들이 그 누구의 설교보다 복음과 전도의 능력을 깨닫는 은혜와 감동의 시간이었다. 이어서 초등 5년생의 입을 통해서 가정예배의 기쁨과 중요성이 선포되었으며, 새신자인 자매님이 말씀의 적용을 통해 체험한 기도와 성령님의 능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다. 모두가 그 후의 모든 나눔을 통해 말씀의 흘러넘침을 경험했기에, 앞으로 말씀 나눔의 예배를 격월로 드리기로 교회적으로 결정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라고 말씀하셨듯이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다. 사람들은 자신의 관점과 관심을 따라 말할 수 있지만, 성령님께서는 절대로 자기 마음대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그가 하나님께 들은 것만을 말씀하신다. 이제 모든 성도들로 하여금 말씀묵상을 통해 진리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체험하도록 격려하고, 각자가 깨달은 말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교회적으로 가져보자! 성령님께서 말씀묵상을 통해 각 교인들 안에 얼마나 역동적으로 역사하시며, 교회가 말씀 공동체임을 얼마나 진하게 체험하는지, 그리고 말씀이 교회 안에 얼마나 풍성하게 넘쳐나는 지 경험해보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총회신학교
CCS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대한민국전자정부
행복발전소
Prayer
대한성서공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