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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차한 인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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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수인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19-02-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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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차한 인생은 없다
(시 72:12~15) 그는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살다 보면 회의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거창한 일, 가치 있는 일, 멋진 일을 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대다수 사람이 하는 일은 작은 일의 반복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매일 똑같이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을 차리다 보면 문득 회의감에 빠집니다. ‘이게 뭐지’ ‘내가 하는 일이 의미가 있을까’라고 말입니다. ‘평생 이렇게 의미 없는 종종거림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닌지’ ‘이런 삶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벽에 걸린 시계 안에도 이런 삶이 모두 존재합니다. 초침의 운명은 얼마나 기구한지, 초침이 60바퀴를 돌 때 그제야 분침은 한 바퀴를 돌고 분침이 한 바퀴를 돌 때 시침은 겨우 한 칸을 움직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온종일 시침이 겨우 두 바퀴를 돌 때 초침은 무려 1440바퀴를 그 가녀린 몸으로 돌아야 합니다. 세상 불공평함이 시계 안에 들어있습니다. 그래도 낙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초침이 움직이지 않는 한, 시침은 단 한 칸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존재는 존귀합니다. 단 한걸음의 의미만으로도 일순간 위대해질 수 있습니다.
벽의 초침과 분침과 시침, 그들은 자기를 의미 없는 반복을 한다고 말할지 몰라도 시계를 만든 사람의 의도와 그 시계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너무나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지금 누군가 당신을 보면서 위로를 하고, 기쁨을 누리고, 감사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기쁘지 않습니까? 너무 섞여서 혼란을 일으키기 보다는 자기 색깔을 내서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한 폭의 작품이 좋지 않겠습니까?
검은 색은 빛의 부재입니다. 검은 광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색을 숨기는 사탄.
● 유행(流行)에 대하여 깜장 유행 너무 머리가 복잡해지면 생각이 많아지면, 검어집니다.
톨스토이에 의하면 신(神)마저도 깜장 색을 싫어했다. 그의 소설 `크로이체르 소나타'에서 검은 드레스를 입고 나온 여주인공에게 이런 말을 하고 있다.
`검은 꽃을 본 일이 있는가. 별의별 꽃 색은 다 있어도 검은 꽃만은 없다. 적어도 꽃만은 검은색으로 오염시키고 싶지 않았던 신(神)은 시인(詩人)이다.'

이처럼 깜장 색깔의 이미지는 대체로 부정적이다. 로마시대 이래 상복(喪服)은 검은 색이었다. 고대 이집트에서 사람이 죽으면 더불어 죽는다는 뜻에서 온 몸에 검은 흙 칠을 하고 복상(服喪)한 것이 검은 상복의 기원이라는 설도 있다. 중세 유럽에서 과부는 검은 옷을 입게끔 돼 있었다던데, 미망(未忘)의 표시를 그렇게 했음직하다. 또 깜장은 악마를 상징한다. 한국의 마녀는 하얀 여우로 둔갑하는데, 서양의 마녀는 검은 고양이로 둔갑을 한다. 인도의 악마는 검은 감투에 검은 옷차림이다.

 또 깜장은 비애의 상징이기도 하다. 엘리자베스 시대의 연극 무대에 검은 베가 늘여져 있으면 비극이라는 표시였다. 셰익스피어는 슬픔의 극치를 나타낼 때 `시커멓다'는 비유를 잘 썼다. 검은 손이며 블랙리스트가 말해주듯, 범죄의 상징색도 깜장이다. 해적선(海賊船)의 깃발은 모두가 검었다. 독일의 우범자 수용소에서 부랑자나 주정뱅이나 좀도둑이나 떠돌이 집시들에게는 왼쪽 가슴에 검은 기장(記章)을 붙여 식별하였다.
 정치와 색깔 사이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흰 색은 왕당파(王黨따派)의 색이요, 푸른색은 공화주의자의 색이며, 붉은 색은 공산주의자의 색이고, 깜장은 무정부주의자의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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