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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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
목사님들은 이미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저는 처음 듣는 일이어서 소개합니다.
어릴 적 교외와 교회가 헷갈렸는데, 야훼도 야외라는 말과 혼동될 수 있어서 생긴 말이라네요. ^^
하나님의 이름은 개역성경에서 "여호와", 공동번역에서는 "야훼"로, 전문 신학서적에서는 "야웨"로 번역한다.
이 중 무엇이 맞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여호와'가 아니라 '야웨'가 맞다.
히브리어에는 본래 모음을 나타내는 알파벳이 없다.
그저 자음만 나열하고, 전통적으로 읽어오던 대로 읽었었던 것뿐이다.
가령 "ㄴㅇㅂ" 이라고 쓰고 읽을 땐 '네이버'라고 읽는 식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일컫는 거룩한 네 글자(Tetra grammaton) YHWH에도 분명 읽는 방법이 있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감히 일컫지 못했다. 대신 YHWH를 만날 때마다 '주님'을 뜻하는 '아도나이'로 바꿔서 읽었다. 문제는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발생했다. 남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하고 연속으로 페르시아와 알렉산더 제국 등에 지배를 받으면서 히브리어 구사자는 줄어들었다. 나중엔 이 네 글자의 발음이 어떠했는지 아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꾀를 써 "아도나이"의 모음에 거룩한 네 글자를 결합하여 읽기 시작했으니 이렇게 생겨난 단어가 바로 '여호와'이다.
근대에 들어 옛 발음을 복원하려는 학자들의 노력이 계속되어 YHWH의 발음이 '야웨'였음에 잠정 합의를 보았다. 여기서 잠정 합의인 것이 중요한데, '야웨'가 정답은 아니지만 여호와보단 원 발음에 근접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근거로 '할렐루야', '이사야', '엘리야' 등에서 1음절의 발음이 '야'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음절의 모음은 초기 기독교 문서에 나타난 'Ιαβε' 등을 근거로 "에"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었다.
히브리어 W를 읽는 전통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바브(v)'로, 둘째는 '와우(w)'로. '야웨'의 발음을 복원하는 데에는 '와우'로 읽는 전통이 반영되었는데 정확한 근거는 필자도 잘 모른다.
공동번역이나 개역 순복음 판에서는 '야웨' 대신 '야훼'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에 대해서는 한 가지 일화가 있다.
공동번역 구약을 번역한 문익환 목사님이 번역이 끝나가자 기쁜 마음에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그리고 자신이 새로 번역한 성경을 읽어 드렸다. 그런데 문 목사의 모친은 "왜 하나님께서 자꾸 '야외'로 나가시냐?"라고 물어보셨다. 이에 아차 싶은 문익환 목사님은 '야웨'를 '야훼'로 고쳤고 이것이 한글 성경의 전통이 되어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본래 발음은 '훼'가 아닌 '웨'가 맞기 때문에 전문서적에는 '야웨'라고 적고 있다.
결론은 "여호와" > "야훼" > "야웨"
그러나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직접 거명하는 대신 유대인들처럼 "주"라고 번역하는 전통도 만만치 않다. 먼저 칠십인역과 루터비벨, 킹 제임스 성경을 비롯한 각종 영어 성경이 있으며 새번역 성경도 이런 전통을 반영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주', '주님'이라고 표기했다. 로마 교황청에서도 2008년 "거룩한 네 글자로 표현되는 하느님의 이름을 전례에서 사용하거나 발음하지 말고 '주님'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정확한 이름은 '야웨'라는 것을 알되 이를 자주 사용하기 보다 '주님'이라는 말로 바꾸어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드러내는 것이 낫다 여겨진다.
[출처] 하나님의 이름 (재미있는 설교유머) | 작성자 준솜승빠
목사님들은 이미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저는 처음 듣는 일이어서 소개합니다.
어릴 적 교외와 교회가 헷갈렸는데, 야훼도 야외라는 말과 혼동될 수 있어서 생긴 말이라네요. ^^
하나님의 이름은 개역성경에서 "여호와", 공동번역에서는 "야훼"로, 전문 신학서적에서는 "야웨"로 번역한다.
이 중 무엇이 맞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여호와'가 아니라 '야웨'가 맞다.
히브리어에는 본래 모음을 나타내는 알파벳이 없다.
그저 자음만 나열하고, 전통적으로 읽어오던 대로 읽었었던 것뿐이다.
가령 "ㄴㅇㅂ" 이라고 쓰고 읽을 땐 '네이버'라고 읽는 식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일컫는 거룩한 네 글자(Tetra grammaton) YHWH에도 분명 읽는 방법이 있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감히 일컫지 못했다. 대신 YHWH를 만날 때마다 '주님'을 뜻하는 '아도나이'로 바꿔서 읽었다. 문제는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발생했다. 남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하고 연속으로 페르시아와 알렉산더 제국 등에 지배를 받으면서 히브리어 구사자는 줄어들었다. 나중엔 이 네 글자의 발음이 어떠했는지 아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꾀를 써 "아도나이"의 모음에 거룩한 네 글자를 결합하여 읽기 시작했으니 이렇게 생겨난 단어가 바로 '여호와'이다.
근대에 들어 옛 발음을 복원하려는 학자들의 노력이 계속되어 YHWH의 발음이 '야웨'였음에 잠정 합의를 보았다. 여기서 잠정 합의인 것이 중요한데, '야웨'가 정답은 아니지만 여호와보단 원 발음에 근접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근거로 '할렐루야', '이사야', '엘리야' 등에서 1음절의 발음이 '야'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음절의 모음은 초기 기독교 문서에 나타난 'Ιαβε' 등을 근거로 "에"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었다.
히브리어 W를 읽는 전통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바브(v)'로, 둘째는 '와우(w)'로. '야웨'의 발음을 복원하는 데에는 '와우'로 읽는 전통이 반영되었는데 정확한 근거는 필자도 잘 모른다.
공동번역이나 개역 순복음 판에서는 '야웨' 대신 '야훼'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에 대해서는 한 가지 일화가 있다.
공동번역 구약을 번역한 문익환 목사님이 번역이 끝나가자 기쁜 마음에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그리고 자신이 새로 번역한 성경을 읽어 드렸다. 그런데 문 목사의 모친은 "왜 하나님께서 자꾸 '야외'로 나가시냐?"라고 물어보셨다. 이에 아차 싶은 문익환 목사님은 '야웨'를 '야훼'로 고쳤고 이것이 한글 성경의 전통이 되어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본래 발음은 '훼'가 아닌 '웨'가 맞기 때문에 전문서적에는 '야웨'라고 적고 있다.
결론은 "여호와" > "야훼" > "야웨"
그러나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직접 거명하는 대신 유대인들처럼 "주"라고 번역하는 전통도 만만치 않다. 먼저 칠십인역과 루터비벨, 킹 제임스 성경을 비롯한 각종 영어 성경이 있으며 새번역 성경도 이런 전통을 반영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주', '주님'이라고 표기했다. 로마 교황청에서도 2008년 "거룩한 네 글자로 표현되는 하느님의 이름을 전례에서 사용하거나 발음하지 말고 '주님'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정확한 이름은 '야웨'라는 것을 알되 이를 자주 사용하기 보다 '주님'이라는 말로 바꾸어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드러내는 것이 낫다 여겨진다.
[출처] 하나님의 이름 (재미있는 설교유머) | 작성자 준솜승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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