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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대형 참사들 모음[1970~1980년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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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른곰 (118.♡.229.134)
댓글 0건 조회 1,483회 작성일 09-05-2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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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대형 참사들 모음[1970~1980년대초]
요즘에도 잊을법하면 어딘가에서 대형참사가 발생하곤 하죠.물론 일어나선 절대로 안되지만 사람의 부주의 혹은 천재지변으로인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오늘은 과거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여러가지 대형 참사들에 대해얘기를 해볼까 합니다.이번엔 1970년대에서 1980대초에 일어난 대형참사들을 다뤄보겠습니다.

- 와우아파트 붕괴 사건 --일시 : 1970년 4월 8일 오전 6시 40분경-장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동 산2-개요사망33명, 중상 21명, 경상 21명당시 서울시가 책정한 시민아파트 1동의 건축비용은 1200만원으로잡았었습니다.하지만 건설사인 대룡(주)는 4동의 건축비로 2070만원밖에 안들였다고하니얼마나 엉성한 부실공사였는지 짐작이 되실겁니다.아파트위 뒤쪽에 있던 와우산은 경사가 70도나 되는 산이었는데 처음에 건설과정에서아파트 뒤쪽에 암반을 얹어놓고 앞쪽에는 30 X 7cm 정도 밖에 안되는 철근7개를기초로 삼았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이 철근이 땅속에 박혀있던 길이는 겨우 2미터.그것도 암반이 아닌 부토위에 박아놓은 상태였습니다.그게 해빙과 더불어 지층이 내려앉으며 아파트가 순간적으로 무너져 내린 원인이 되었죠.게다가 착공 6개월만에 완공이 되었으니 얼마나 부실하게 공사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죠.

-대연각 호텔 화재사건--일시 : 1971년 12월 25일-장소 :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동-개요세계 호텔의 화재사건중 베스트 3안에 드는 처참한 피해.성탄절 오진 9시 50분경 1층 커피숍의 주방에 있던 프로판 가스통이 취급 부주의로폭발하게 되었고 2미터정도 앞에 있던 가스렌지에 인화되면서 불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게다가 나일론천으로 된 카펫 바닥과 목조자재를 사용한 내부의 시설때문에 불은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고 이 화재를 진압하기위해 소방차를출동시켰지만 절대 역부족이라 육군, 공군, 그리고 미 8군의 헬기까지 동원하게됩니다.화재가 커진 이유중 하나가 차고를 제외하고는 스프링쿨러가 설치되어 있지않았으며 피난 계단들의 대다수가 도난방지를 위해 셔터가 쳐져있었다고 합니다.그렇게 불과 연기를 피해서 건물 끝까지 올라간 사람들.이곳에서 헬기로 구조를 기다리다가 결국 못견디고 뛰어내리는 사람들도 있었고아래층에 있는 사람들은 침대시트를 이용해서 내려오거나 고가사다리차로 구조를받았다고 합니다.이렇게 해서 총 163~168명의 사망자가 나오게 되었고 부상자는 63명이 발생했습니다.그리고 사망자중 150명정도가 외국인이었으며 이중 7명은 신원확인이 불가능.피해규모는 당시 소방서 추산액으로 8억 3820만원이었다고 합니다.

-서울시민회관 화재사건--일시 : 1972년 12월 2일-장소 : 현 세종문화회관 건물-개요동양굴지의 규모와 시설을 자랑한다고 했던 서울 시민회관의 화재.1972년 12월 2일 MBC에서는 10대가수 청백전이 전개되고 있었습니다.휘황찬란한 조명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었고 그러던중에 '펑!'소리가나며 무대위의 조명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됩니다.주최측이 급하게 막을 내렸는데 이게 도리에 불을 옮기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서울시민회관 전체로 불길이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공연을 보러왔던 수많은 사람들이 "불이야"를 외치며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바람에계단에 뒤엉켜서 깔리게 되었고 많은 사망자를 내게 됩니다.이때 특히 여성분과 어린이들이 많았다고 하는군요.72대의 소방차를 동원해서 불길은 2시간정도 지난뒤인 10시반경에서야 잡혔으나이미 수많은 피해를 낸뒤였습니다.사망자는 51명. 대부분이 불에 타죽거나 연기에 의해 질식한걸로 결과가 나왔죠.조사과정중에 밝혀진게 놀라웠는데 국가적 자존심을 만든 건물임에도 불구하고소방시설은 전무했다는 사실입니다.

-대왕코너 화재사건--일시 : 1974년 11월 3일-장소 : 서울 청량리 로타리 대왕코너 브라운호텔 6층-개요1977년 11월 3일.새벽 2시 47분경 브라운호텔 6층의 타임나이트에서 춤을 추던 손님 88명이불에 타서 숨지고 3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화재원인은 호텔 복도 천장에 설치된 조명등 2개가 합선된걸로 밝혀졌으며피해자 대부분이 시골에서 무단으로 상경한 20대의 젊은이들로 알려져 더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사건이죠.이 사건으로 인해 대왕코너 사장등 9명이 구속되었고 동대문구청장, 청량리경찰서장동대문보건소장등이 직위해제 되었습니다.

-이리역 폭발사고--일시 : 1977년 11월 11일 오후 9시 15분경-장소 : 전북 이리시(현 익산시)의 익산역-개요허술한 안전의식으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다이너마이트와 전기뇌관같은 고성능 폭발물 40t을 싣고 가던 화물 열차가이리역에서 정차하던중에 폭발하게 됩니다.당시의 수사발표에 따르면 호송원이 어둠을 밝히기 위해 밤에 켜놓은 촛불이화약상자에 옮겨붙게 되었고 대형폭발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화약류등의 위험물질은 역내에 대기시키지 않고 바로 통과시켜야 하는 원칙을무시했으며 허술안 안전의식이 피해를 불러왔다는 비난이 들끓었습니다.당시 이리역에는 이 폭발사고로 인해 지름 30m, 깊이 10m의 거대한 구덩이가파였으며 이리 시청앞까지 파편이 튕겨져 나갔다고 합니다.이리역 주변 500미터 이내의 건물들이 대부분 파괴되었으며 1647세대 7800명의이재민이 발생하게 됩니다.이 사고 이후로 이리시는 익산시로 이름을 바꾸게 되며 지금도 매년 11월 11일이되면 추모제가 열리곤 합니다.작년에 이 사고를 다룬 영화 '이리'도 개봉했었죠.

-경산열차 추돌사고--일시 : 1981년 5월 14일 오후 4시경-장소 : 경상북도 경산군 고산면(현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3동)-개요실제 열차까지 동원한 현장검증.당시 5월 14일 고모역부근의 매호건널목 경부선 상행선.부산에서 출발 서울로 향하던 제116호 특급열차는 건널목에 누군가버려놓은 오토바이와 충돌하게 됩니다.이떼 116호의 기관사는 충돌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통제실에도 알리지않은채 서행으로 후진하고 있었는데 이때 뒤를 따라오던 대구행 특급열차가후진하던 116호의 열차의 후미에 충돌하게 됩니다.이 충격으로 인해 특급열차의 후미 7호 객차및 보급열차의 기관실 동력차가크게 파손되었고 특급열차의 8호, 9호 차량이 5미터의 철길아래로 굴러떨어지게됩니다.이 사고로 인해 56명이 사망하고 24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경부선 상하행선이 하룻 동안 불통되었고 경찰은 실제 열차까지 동원해 현장검증을실시했으며 두 열차의 기관사와, 오토바이를 버리고 간 주인등 관련자 5명이 구속되고 철도청장이 해임하게 됩니다.
대형참사
출처: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대형 참사들 모음[1970~1980년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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