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절]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 (롬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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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안에 계심
자신 안에 성령이 계십니까?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 8:9) 우리 안에 성령이 없으면 신앙인이 아닌 것이고 성령이 계셔야 신앙인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신앙인은 하나님을 믿을 때 이미 그 안에 성령이 계시기 때문에 가능합니다.믿음이 우선인지 성령의 내주가 우선인지 모호하지만 이 둘은 동시적입니다. 믿음이 없이 성령의 내주가 있을 수 없고,성령의 내주 없이 믿음이 있을 수도 없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믿는 모든 사람에게는 성령이 그 안에 계십니다. 성령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많은 신앙인이 그것을 잘 모르고 살아갑니다. 왜 그럴까요? 성령에 대한 오해 때문에 그러합니다.성령을 생각하면서 성령이 아니라 ‘귀신’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귀신의 사전적 정의는 ‘죽은 사람의 넋’인데요.사람들이 귀신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죽은 사람의 영’이 아니라 ‘악한 영’ 즉 ‘타락한 천사’입니다. 죽은 사람의 영이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악한 영은 사람들의 생각을 사로잡기 위해 교묘하게 그렇게 죽은 사람의 넋인체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영을 생각하면 그렇게 ‘귀신’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령을 생각할 때 있지도 않은 존재인 귀신이 하는 일을 생각하니 성령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귀신이 죽은 자의 목소리를 흉내 내듯이 성령이 이상한 소리로 말하는 분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 안에서 그 목소리를 듣지 못하여 성령이 내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성령은 그렇게 악한 영이 사람을 속이는 방식인 귀신같이 존재하지 않지 않습니다. 영은 타락한 천사인 마귀가 있고 선한 영인 천사가 있으며 하나님의 영으로서 성령이 계십니다. 영은 모두 기본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경우는 아주 특별한 경우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악한 영도 천사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존재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영적인 존재는 인격적입니다. 특별히 성령은 우리 안에 임재하시는 인격입니다. 그래서 잘 알아야 하고 교통해야 합니다. 인격적인 존재가 우리 안에 계시기에 그분을 홀로 두지 말고 사귐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성령이 그 안에 내주하는 사람입니다. 많은 신앙인이 이미 성령이 그 안에 계시고 또한 성령과 교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모르고도 교제할 수는 있으나 그러한 교제는 풍성하지 못합니다. 성령의 임재는 참으로 놀랍고 존귀합니다. 어떤 금은보화를 가진 것보다 더 존귀한 일입니다. 그러니 성령의 내주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는 성령과 함께 교통하며 사는 풍성한 삶을 알아야 합니다.
믿는 사람이라면 성령이 자신 안에 계심을 명심해야 합니다. 무엇을 하든 자신 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을 따라 사는 삶
성령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롬 8:5) 성령이 없는 사람은 오직 자기 자신만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생각대로 삽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따라 삽니다. 그러나 자신 안에 성령이 있는 사람은 성령의 일을 생각하면서 삽니다. 이것은 매우 근본적인 차이를 말합니다. 5절에서 ‘생각한다’는 것은 꼭 생각에 국한하지 않고 ‘사고방식’ ‘삶의 스타일’ 등을 의미합니다. 성령이 그 안에 있는 사람은 삶의 방식이 바뀝니다. 이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사람이 혼자 살다가 결혼하여 배우자와 함께 살게 된 경우를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것이 바뀝니까? 많이 바뀌어도 배우자가 나의 생각까지 아는 것은 아닙니다.직장생활에 함께하지는 못합니다. 그렇게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성령은 우리의 생각을 아십니다. 우리가 가는 곳에는 어느 곳이든지 함께 하십니다. 게다가 주인입니다. 결혼은 동등한데 성령은 주인으로 내주하십니다. 그러니 얼마나 많이 바뀌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신앙인이 되기 전에는 자기 홀로 자신의 본성에 의해 살았다면 믿음을 가지게 된 이후에는 성령 하나님과 함께 성령에 의해 인도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성령에 의해 인도되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어떻게 인도함을 받고 있습니까?성령의 인도함을 받기 위한 많은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인도함이란 가장 중요한 것이 ‘뜻’입니다. 부모의 인도함을 받는 것은 부모의 뜻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선생의 인도함은 선생의 가르침의 뜻을 받드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다는 것은 성령의 뜻에 따라사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령의 인도함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모든 삶의 방식을 성령의 뜻에 따라 살겠다는 완전한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영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이요, 그것이 ‘영의 일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믿음의 시작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롬 8:6) 그렇게 완전히 바꾼 이유는 영을 따라 사는 것이 생명이요 평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확신 속에 이제 구체적으로 그 뜻을 따라가기 위해 그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뜻을 분별함에 있어 신비주의자들은 그 음성을 육성으로 귀로 들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육성으로 성령님의 뜻을 듣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십시오. 그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 그래서 어떤 이들은 기도하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 것을 모두 ‘성령의 뜻’으로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이 얼마나 나약한지를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성령의 뜻을 알기 위하여 사막에서 영성훈련을 하기도 하고, 고행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뜻은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 3:16) 성령이 성경의 저자입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자신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성경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아주 많이 기록하셨습니다. 죄로 물들어 있는 우리를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하기 위해’ 기록하셨습니다.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이유는 그 이후로 모든 신앙인들을 인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기 위해서는 설교를 들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배워야 합니다. 깨달아야 합니다. 묵상해야 합니다. 성경을 읽으며 성령의 뜻을 깨닫지 않습니까? 감동하고 전율하고 기뻐하고 마음 아파하며 성령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성경을 통해 깨달으면 그 순간에 우리는 성경에 쓰여 있는 글자를 대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을 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성경을 통해 성령 하나님의 뜻을 기본적으로 깨달아야 합니다. 그분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 나온 사건과 사람들을 통해 성령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시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사건에서도 성령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들을 수 있습니다. 말씀을 읽으면서 듣게 되고 또한 기도하면서 듣게 됩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방식을 성령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산다는 기본 마음을 가지고, 마음과 귀를 기울이면서 사십시오.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드러내시는 것을 ‘계시’라 말합니다. 우리는 계시를 듣고 계시를 따라 사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어 특별계시라 하는 성경을 매일 힘을 다해 알아가야 하고, 일반계시의 기본이 되는 기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하며, 더 나아가 양심, 책, 이웃, 자연 등의 일반계시를 접할 때 그 모든 것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며 성령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시간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인생이 그 뜻을 성취하는 공간이 되게 해야 합니다. 모든 삶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열매가 되기에 얼마나 삶이 귀해지겠는지요? 크든 작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성령에 따라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곧 성령이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그것을 따라 살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
모든 신앙인은 성령을 따라 살고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것을 조금 더 분명하게 알고 더 확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자신의 뜻을 계시하십니다. 성경을 중심으로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계시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마음을 둠으로 그것을 분별하고 그것에 따라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성령을 따라 살 때 인생은 생명의 길을 가는 것이며 평안을 얻게 됩니다.
믿음을 가졌다고 말하면서도 마치 자신 안에 성령이 없으신 것처럼 오직 자기만 아는 인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오직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것을 따라 살아가는 열매 가득한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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