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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주일] 부모는 자녀의 나침반이다 (엡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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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른곰
댓글 0건 조회 632회 작성일 19-05-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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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주일] 부모는 자녀의 나침반이다 (엡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찬송가: 563. 564. 565. 569. 570.

엄마가 어린 딸을 데리고 서점에 가서 책을 사는데 “네가 보고 싶은 책을 골라라.” 했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에 딸이 골라놓은 책을 보니까 아이가 내놓은 책은 “올바른 자녀 양육법”이라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너 왜 이 책을 골랐니?”하고 엄마가 물으니 이 아이가 하는 말이 “엄마가 나를 제대로 양육시키나 보려고요.” 했답니다. 자녀! 내속으로 낳았지만 내 맘 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모는 자녀의 나침반입니다.

나침반! 아시지요? 자석바늘 침으로 방위를 알게 하는 도구 말입니다. 일설에 나침반은 우리나라 신라시대의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당나라에 주었거든요? 그랬더니 당나라사람들이 신라에서 온 침반이라고 해서 나침반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앞에 ‘나’자가 신라의 ‘라’자라고 합니다. 신라의 침반, 그래서 나침반입니다. 대단한 민족입니다. 나침반은 방향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나침반은 방향을 표시하는데, 표시만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나침반의 바늘은 2개의 다른 색이 칠해져 있습니다. 파란색은 남쪽, 붉은색은 북쪽입니다. 나침반을 보면서 어디로 가야 할지를 정하게 됩니다. 동서남북 가야할 길을 알려줍니다. 이것을 가지고 비행기가 운행이 됩니다. 깊은 산속에서도 나침반이 있으면 방향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인생의 길에서 망망대해 속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나침반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나침반이 무엇이냐? 바로 부모입니다. 이와 같이 자녀들은 부모를 보면서 자기 인생의 방향을 정합니다.

어느 목사님의 아들이 신대원에 갔습니다. 면접을 하는데 면접관이 “자네는 아버지도 목사, 할아버지도 목사이신데 왜 목사가 되려고 하는가?”라고 물었더니 아주 명답을 했습니다. “얘, 제가 어려서부터 보고 배운 것이 목사 밖에 없어서요.”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들은 부모를 보고, 아니 나를 보고 무엇을 배웁니까? 여러분은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여러분, 몰래카메라보다 더 무서운 것이 여러분의 자녀들입니다. 아이들은 다 보고 있습니다. 본대로 배우고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의 모델입니다. 그래서「문제아가 있으면 문제부모가 있다」라고 A. S 니일 이란 영국 교육 개혁자가 말을 했습니다. 부모는 자녀의 모델입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 어느 교회에 똑똑한 여 집사가 있었습니다. 일류대학에 외국유학, 그리고 좋은 직업을 가졌습니다. 이 분은 매사가 완벽합니다. 자녀 교육도 똑 부러지게 해서 학교 공부도 전교 1등을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사춘기가 될 때 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학업을 못하게 됐습니다. 엄마의 완벽함과 일류병에 자녀가 병든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만나는 사람들도 이분만 만나면 긴장을 합니다. 그러니 이 자녀들은 얼마나 더 긴장을 하겠습니까? 참 안됐습니다. 여러분 내 맘대로 안 되는 것이 자식문제입니다. 이 엄마는 자기의 욕심을 자식에게 심었습니다. 아이의사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자기의 입장에서만 생각을 했습니다.

문제부모는 무식하고, 가난한 집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이 있고 도덕과 윤리가 없는 집에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부모가 배웠고, 돈도 있고, 그리고 신앙도 있는 집에서도 얼마든지 문제아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학교와 직장 어디를 가든 1등 만하는 것이 복이 아닙니다. 이 여 집사는 빨리 병 앞에서 두 손, 두 팔을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와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렸습니다. “제발 내 딸을 살려달라고 내가 잘못했다고 회개하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이 집사의 영이 회복되어서 새로운 환경의 길이 열리고 이 딸은 새로운 곳에서 학교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자녀교육은 내 지식이나 경험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주시는 지혜와 섬김의 복을 받아야 됩니다. “주여 내 자녀에게 복을 주시옵소서”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주여 내 자녀 OO에게 복을 주옵소서!” 오늘 성경은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축복받는 자녀가 될 것인가의 가르침입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2가지를 가르치시고 계십니다.

첫 번째 파란색 바늘은 너그러운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자녀를 대하라는 겁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노엽게 하지 말라는 겁니다.

선물에는 보내는 이의 마음과 정성이 있습니다. 우리도 선물합니다. 그 사람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시지요? 받는 사람이 좋아하면 나도 좋고 또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잖아요. 그런데 선물을 줬는데도 무관심하거나 투박하거나 불평을 하게 되면 마음이 어떻습니까? ‘다음에 주나 봐라’하는 생각만 듭니다. 자식에 대한 태도는 하나님에 대한 태도입니다. 자녀가 내 말대로 하지 않는다고 내 욕심대로 자라지 않는다고 남들처럼 자라지 않는다고 비교하고 불평하고 속상해 하면 자녀는 상처를 받게 돼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입니다. 선물을 받으면 기뻐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 선물이 얼마냐? 크던 작던 일단 받으면 기뻐해야 합니다. “내가 갖고 싶었던 건데... 꼭 필요했던 건데..... 감사합니다.” 이런 사람은 더 주고 싶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들을 보면서 크고 작던 하나님께 감사하세요. 그리고 자녀들에게 감사하세요. ‘내 딸, 내 아들 하나님이 주신 선물! 어쩜 이렇게 귀한 선물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자녀들을 볼 때마다 ’너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하나님이 네 앞길을 책임지실 꺼야.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보호하실 꺼야. 천군 천사로 보호하실 꺼야. 성령님이 함께 하실 꺼야. 잘될 거라 믿는다.’ 그대로 봐주면서 축복하고 감사하세요. 예수님이 우리에게 그렇게 하셨잖아요. 우리를 죄인으로 봤으면서도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잖아요. 나를 지옥백성으로만 봤으면 그렇게 하셨겠습니까?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고 하나님의 사랑받는 생명으로 보셨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희생하시어 우리가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까? 주님의 너그러운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들이 산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겁니다.

두 번째 빨간색 바늘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하셨잖아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겁니다. 꼭 기억하고 해야 할 일입니다.

한 가족이 오랜만에 좋은 식당에 갔습니다. 얼마나 잘 먹었는지... 맛있는데 음식이 남았습니다. 그냥 두고 나오기 아까워서 음식을 싸가지고 가려는데 좀 민망한 생각이 들어서 웨이터에게 이렇게 둘렀습니다. “여보게 웨이터, 남은 음식을 싸주게나, 집에 개가 있어서” 그랬더니 옆에 있던 똑똑한 아들이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빠, 집에 갈 때 개 사가려구요?”

여러분 정직한 것이 좋습니다. 솔직한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믿음 생활을 하는데 하나님 앞에 솔직해야 합니다. 그 솔직함이 무엇이겠습니까?

삼상 2장에 두 가정이 나옵니다. 엘리 제사장 가정과 한나의 가정입니다.

엘리는 제사장인데 그 아들도 제사장입니다. 제사 드리는 것은 잘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서 죽었습니다.

한나라는 여인은 자식 못 낳는 여인인데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어느 정도 기도를 하는지 술 취한 여자가 아닌가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기도 속에는 이런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면 주신다고 하셨으니까 나한테 아들 없는 데,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로 사무엘을 낳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위대한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곳에서 하나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직책이 있다고 하나님한테 더 큰 은혜를 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입니다. 직책이 없다고 복을 못 받을 것이라는 생각도 잘못입니다. 우리는 너무 직책에 연연합니다. 그러지 마세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역사가 있으십니다.

묻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약속으로 믿는가?”에 대해서 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복은 약속으로 주어지는 것이지, 교훈으로 주어지거나, 율법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와 행복해지려면 먼저 판단하지 말고, 스스로 문제 해결해야 합니다. 미리 비판해서는 안 됩니다. 자녀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야 합니다. 먼저 열 받지 않아야 합니다. 감정적이 됩니다. 감정은 정욕의 표현입니다. 미리 준비하지 말고, 먼저 물어보지 않고, 미리 걱정하지 말고, 먼저 단정 짓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의 복은 ‘약속’으로 주어집니다. 약속을 믿으십시오.

그래서 약속 믿는 부모의 3가지 역할은

① 제사장 역할 - 제사장은 백성들을 위해서 제사를 드리고 기도를 하는 분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부모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는 겁니다. 119기도 표를 항상 갖고 다니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② 선지자 역할 -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성경을 폈을 때 “성경에서 하나님이 이렇게 얘기를 하셨네. 우리도 이렇게 살면 복 받을 꺼야. 말씀대로 살고 복 받자! 하면서 가르치는 것입니다!”

③ 왕의 역할 - 왕은 다스리는 분입니다. 권력자입니다. 그러나 성경적인 왕은 단순한 권력자가 아닙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왕으로 섬겼습니다. 왕이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상의를 했습니다. 이것이 왕으로써의 부모역할입니다. 하나님 앞에 물어서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고 자녀를 다스리고 가정을 다스리며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교회직분을 가지고 자녀들을 훈계하려고 하시면 안 됩니다. 일을 가지고 누르려고 하지마세요. 그 아이의 능력을 가지도 누르려고 하지 마세요. 여러분 자녀가 복을 받고 못 받는 것은 부모에게 달렸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요, 기업이라고 생각을 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약속으로 믿고 그 약속 앞에 제사장으로서, 선지자로서, 왕으로서의 사명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부모는 자녀의 나침반입니다. 방향을 제시할 뿐이지 힘으로 권력으로 눌러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너그러움 마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행할 때 하나님께 우리에게 자녀들을 축복하시고 우리 자녀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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