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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3.1운동과 기독교(행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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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른곰
댓글 0건 조회 643회 작성일 19-02-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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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기독교
행1:6-8                                                                                         

오늘은 3.1절 94주년을 맞는 주일입니다. 해마다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조국이 일제의 억압으로부터 해방되기를 염원하면서 전국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 기념일입니다. "기미년 3월 1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독립만세!" 라는 3.1절 노래가 나오면 따라 부르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3·1절 기념식이나 예배 때마다 부르는 이 노래는 우리 선진들의 복받쳐 올랐던 대한독립의 소망과 의지를 잘 전해 주고 있습니다. 나라 잃은 지 10년, 한이 되고 피눈물이 되고 터지는 함성이 되어 온 천지를 뒤흔들던 배달민족의 기미독립만세 소리는 94주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들의 가슴을 흔들어 주고 있습니다. 해마다 기념하면서 들었던 노래이지만 내일은 특별히 남다른 감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역사의 기록은 이때 참여한 총인구는 당시 인구의 5분의 1인 200만/ 210개 도시에서 1,500회의 대중집회/ 사망자가 7,500명/ 부상자 16,000명/ 투옥된 사람이 47,000여 명에 달했다고 하였습니다.
3.1 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이 길이길이 본받고 간직해야 할 중요한 민족정신을 남겨 준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3.1운동은 <세계 혁명사의 기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많은 역사학자들은 중국의 5.4 운동과 인도의 무저항 <사티아그라하>운동, 이집트와 터키의 민족운동, 아시아와 중동의 민족운동이 한국의 3.1 독립운동에서 영향을 받아 시작된 민족자결주의 운동이라고 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교회가 3·1 운동을 잊지 않고 특별절기로 예배를 드리며 기억해야 하는 데는 세 가지 뜻이 있습니다. 당시 한국 교회는 숫자적으로나 교회적으로 미약했지만
첫째, 국권을 상실한 민족의 눈물과 비통을 씻어 준 것이 교회였으며,
둘째, 3·1 운동의 주체와 진원이 교회였으며,
셋째, 3·1 운동 후에 직접적으로 박해받은 것이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3.1절과 교회는 분리해서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한국교회는 한국 민족의 피묻은 삶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일제에 의해 합병된 지 9년째 되는 1919년 3월 1일, 우리 선열들은 민족대표 33인을 선두로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시작하여 일제히 전국 거국적으로 민족의 자유와 겨레의 독립을 위해서 총 귈기한 것입니다. 그 33인 중에 기독교인은 무려 16명이나 되었습니다. 당시 기독교는 1884년에 선교를 시작했기 때문과 불과 35년의 젊은 나이에 불과 했습니다.
그런데 이 3·1운동에서 주역들이 모두 우리 기독교인이었던 것을 찾아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당시 전인구의 1%밖에 안 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47개의 교회가 파손되었고 151명의 성직자들이 투옥되었습니다. 당시 기독교 정신으로 가르친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전체 학생 120명 가운데 70% 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감옥에 갔다고 합니다. 공주 영명학교를 거쳐서 이화여전에 다니며 만세운동을 하다가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경우와 익산 남전교회 출신 문용기 열사외 구시장 4.4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성도들이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군 제암리 교회가 불탄 것도 그 해였습니다.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치고 그들의 야만적인 행위에 의분과 분노를 일으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익산 사사만세운동은 규모나 피해면에서도 남한 최대치를 이룰 정도입니다. 지난해 역사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만 남전교회 교인중 도남소학교 교사 문정관(용기), 학생 박영문, 교인 장경춘이 현장에서 순국하셨다고 합니다.
문용기 열사가 순국할 때의 모습은 많은 감동을 줍니다. 일본 헌병들은, 오른손에 태극기를 들고 조선 독립만세를 부르는 문용기 열사의 손을, 칼로 칩니다. 그러자 왼손에 다시 태극기를 들고 조선 독립만세를 부릅니다. 그러자 일본 헌병들은 칼로 왼손을 칩니. 그래도 계속 조선 독립만세를 부르자, 칼로 배를 찔렀습니다.
그러자 넘어지며 외쳤습니다다. “여러분! 여러분! 이 붉은 피로 우리 대한 독립에 음조하겠소!” 그리고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더욱이 그의 아내는 충격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어린 자녀들은 고아로 흩어져 자랐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에게 잘 알려진 처녀 유관순 보다 가정을 이룬 가장 문용기 열사의 이야기가 더욱 감동적입니다.

그러면 왜 일제는 이렇게 교회를 탄압하고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였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운동에 주체적인 관여를 했고 항일투쟁에 선두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이 운동에 주동적인 역할을 했고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서 투쟁을 해야만 했습니까? 그것은 한마디로 기독교 복음의 가르침과 성격 때문이었습니다. 기독교 복음과 애국은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신앙은 국경이 없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조국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작금에 한국 교회를 비판하는 나아가서는 핍박하는 방송을 보면서 우리들의 모습을 자성하기도 해야하지만 우리들이 더더욱 분명하고 바른 자세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교회들이 되고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애국애족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이 맡겨주신 공동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91주년을 맞는 3.1절에 그 당시 우리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나라가 위기에 있을 때에 행했던 모습을 생각해 보면서 오늘날에도 그때와 같은 모습의 교회와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은 어떤 모습의 교회와 성도들이 되어야 할까요?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 모든 인류의 죄를 한 몸에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후에 3일만에 부활하셨고, 40일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내 보이셨다가 이제 하늘나라로 승천하실 때에 있었던 말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때 제자들의 질문은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실 때가 이때입니까? 란 질문이었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은 그것은 하나님께 있는 소관이고 너희는 성령 충만함을 받으라는 말씀을 하시고 하늘나라로 승천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1.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나라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6절)

예수님의 제자들이 자신의 조국이 로마의 압제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제 예수님이 로마 군인들의 억압으로부터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니 그들로부터 이 나라가 회복될 때가 되지 않았는가? 하는 관심을 갖고 예수님께 “이제 우리 조국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실 때가 지금이 아닙니까?”라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같이 우리들도 우리들의 조국인 대한민국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라를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모든 믿음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모세가 그랬습니다. 에스더가 그랬습니다. 느헤미야가 그랬습니다. 바울도 동족을 위한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나라가 어려움을 당할 때에 아파하면서 그 어려움을 이겨내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고 관심을 갖는 일입니다. 일제의 억압 가운데서 나라를 사랑했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서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나라를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태안의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해 한국교회는 엄청난 힘을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나라의 질서를 잡고 바른 나라가 되게 하기 위하여 기초질서를 지키고 나라에 유익이 되는 일을 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자세입니다.

2. 우리나라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입니다.(7절)

제자들의 조국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시키실 때가 이제 되지 않았습니까? 하고 물었을 때에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었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쉽게 말하면 너희 조국에 대한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지 우리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것이란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독립을 하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도우심입니다. 우리나라가 전쟁에서 완전히 망하지 않고 비록 분단되었지만 이만한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나라가 이 작은 땅에서 자원이라고는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이만큼 살게 된 것입니다. 인류역사 속에 나타난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보면 모두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로 우리나라의 미래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고 은혜를 주셔야만 살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만 합니다. 나라를 위해 눈물을 흘려야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입니다. 대통령이명박 장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지혜롭게, 바르게. 깨끗하게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어 국민들을 편안하게 해 주고 가난한 사람들을 보살피며, 후세에 잘 했다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기도해야만 합니다.

3.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8절)

제자들이 이 나라를 회복시키시는 때가 이때입니까? 하고 묻는 질문에 예수님은 이 나라를 회복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오직 너희 아버지께서 주시겠다고 하신 성령을 받아서 권능을 받고 너희 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우리가 나라를 살리는 길은 다른 어떤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온 국민들이 아니 너희들이 성령의 사람이 되면 된다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으면 긍정적인 사람이 됩니다. 적극적인 사람이 됩니다. 담대하고 열정적인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사회 속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변화를 시킵니다.
무엇보다도 그 사람이 변합니다. 사람이 변화되는데 믿음의 사람으로! 범죄하지 않는 사람으로, 바르고 정직한 사람으로 바뀝니다. 이렇게 성령으로 충만하여 변화된 사람이 되면 그 사람은 나라를 위하여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됩니다. 나라에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이 변하면 사회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면 나라가 변합니다.

영국이 도탄에 빠져있을 때에 홀리클럽이란 작은 모임을 결성했습니다. 그들이 매일 모여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들로 인하여 영국이 변화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요한 웨슬레이며 찰스 웨슬레였습니다. 내가 성령의 사람으로 변하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하면 우리 교회가 새로워지며 가정이 새롭게 되고 이 사회가 새로워지며 이 나라가 새롭게 변합니다. 아름답고 깨끗하고 바르고 정직한 나라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만들어 가서 하나님나라가 이 땅에 충만하게 되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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