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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조국을 생각하는 슬픔 (느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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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른곰
댓글 0건 조회 639회 작성일 19-02-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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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생각하는 슬픔
아닥사스다왕 이십년 니산월에 왕의 앞에 술이 있기로 내가 들어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의 앞에서 수색이 없었더니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색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그 때에 내가 크게 두려워하여 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나의 열조의 묘실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색이 없사오리이까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왕에게 고하되 왕이 만일 즐겨하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열조의 묘실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중건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그 때에 왕후도 왕의 곁에 앉았더라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몇날에 행할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 오겠느냐 하고 왕이 나를 보내기를 즐겨하시기로 내가 기한을 정하고 내가 또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즐겨하시거든 강 서편 총독들에게 내리시는 조서를 내게 주사 저희로 나를 용납하여 유다까지 통과하게 하시고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저로 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나의 거할 집을 위하여 들보 재목을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심으로 왕이 허락하고 군대 장관과 마병을 보내어 나와 함께하게 하시기로 내가 강 서편에 있는 총독들에게 이르러 왕의 조서를 전하였더니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 되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케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느헤미야 2:1~10)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서 무수한 고통과 박해를 받고 있던 중에 바벨론은 바사의 고레스에게 망했습니다. 그리하여 고레스의 특명에 의해서 이스라엘은 해방되어 조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해방과 더불어 옛날 느브갓네살 왕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해 간 기명 과 모든 금, 은을 다시 돌려받아 가지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결박과 억압 속에서 살던 이스라엘 민중들은 목메어 잊지 못하던 고국산천의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돌아와 보니 고향은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로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성은 허물어져 빈터가 되어 있었고 성전은 훼파되어 돌 하나도 돌 궤에 놓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제일 먼저 성전 재건에 힘썼습니다. 그러나 악한 자들의 참조로 성전 재건 운동을 일시 불란이 일어나게 되었지만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 등의 활동으로 공사를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느헤미야는 바사왕 아닥사스다 왕을 섬기는 신하로써 자기의 조국을 생각하면서 얼굴이 수척해지는 일은 왕의 노여움을 살지도 모르는 일이지 만 옛날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고 하는 결단의 각오를 가지고 왕 앞에 나아갔던 것처럼 죽음을 무릎 쓰고 왕 앞에 이야기를 했던 것입니다.
"왕이 나를 좋게 여기시면 나를 내 열조의 묘실이 있는 성읍으로 보내서 성을 재건하게 해주십시오" 라고 청을 했습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어려운 입장에 섰을 때에 잠깐 동안이라도 기도를 해야 됩니다. 느헤미야는 어려운 시기에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왕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왕은 의외로 너그럽게 허락을 했을 뿐만 아니라 보내 주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돌아와서 성을 재건하고 무너진 나라를 재건하는데 온 민족이 분담을 하여 성곽을 쌓고 성문을 만들고 망대를 쌓아 오십이일 만에 새 예루살렘 성을 준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백성을 모으고 학사 에스라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돌아오는 종교적 부흥만이 참 살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들 앞에는 민족중흥의 과업만이 남았으니 다시는 그 쓰리고 아팠던 망국의 전철을 밟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취한 모든 방법은 오늘날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이 시간 우리는 3    1절을 앞에 놓고 과거의 쓰라림을 다시 한번 회상해 봅니다. 나라 없는 민족의 비애가 얼마나 쓰리고 아팠습니까? 일제침략의 마수가 뻗쳤다고 하는 사실에 앞서 우리들의 잘못된 사상, 우리들의 잘못된 정치, 사색당파, 부정과 부패, 매관매직으로 나라는 빈사 상태에 이르러 마치 서리 맞은 가을의 나뭇잎이 추풍에 떨어지는 것과 같은 상태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 나라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청국이나, 러시아 아니면 구미열강들의 어느 한 나라의 속국이 됐을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제국주의의 침략 야욕 앞에 정작 우리는 나라를 지탱할 수 없을 만큼 부패하고 섞어져 있었습니다. 청일 전쟁, 노일전쟁 이후 결국 일본의 승리로 일본은 우리나라에 대한 침략의 기득권을 가지고 우리가 나라를 지탱할 능력이 없으니 도와준다는 핑계로 을사보호 조약을 체결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정신을 똑똑히 차리고 국력이 있었다면 누가 감히 침략을 하겠습니까? 이 을사보호조약은 나라를 망치는 조약이었습니다.

  바로 그 무렵 세계1차대전이 끝나고 미국 월슨 대통령은 민족 자결주의를 부르짖어 각 민족은 간섭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계 흐름에 우리 민족은 조선이 자주 독립국임을 선언할 선언문을 만들었는데 이 선언문에 민족대표는 33명이었습니다.
  3    1정신은 대동단결한 정신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사정은 어떻습니까? 한국교회 안에서 조차도 마음을 합하지 못하여 분란이 그치지 않고 각 교단들의 분열은 천만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우리 민족은 3 -1정신으로 뭉쳐야 살 수 있습니다. 이제 본문으로 돌아가서 느헤미야와 에스라가 마음이 하나가 되어 재건운동을 전개하였는데 단시일 동안에 그 나라는 재건이 되었습니다. 종교인, 정치인이 서로 협동 단결했습니다. 그들은 서로 지배한 것이 아닙니다. 정치인은 정치 일을 잘 하고 종교인은 종교 일을 잘하면서 서로 잘 도와야 나라가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느헤미야는 애국의 본을 보여준 성도였습니다.
 
  1. 나라는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조국의 아픈 소식을 듣고 자기 아픔과 같이 생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나라의 일이 자기와 전혀 관계가 없는 것 같이 여기고 오히려 자기의 안일을 위해서는 나라의 명예나 유익은 아랑곳 하지 않는 좋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내 자신을 아끼고 지극히 보호합니다. 우리는 나라를 사랑하되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나라 일을 남의 나라 흉보듯이 함부로 헐뜯지 마시고 나라의 아픔이 바로 내 책임인 줄로 알아야 하겠습니다. 나라와 같이 기뻐하고 함께 슬퍼할 줄 아는 참된 애국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나라를 위하여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모세의 기도는 이스라엘에게 애굽에서의 해방을 가져 왔고 다니엘의 기도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여금 고국으로 돌아가게 하는 거름이 되었고, 모르드개의 금식 기도는 유다의 영광스러운 축복의 아침을 맞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은 나라를 위해서 기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나라를 위하는 것 중 가장 큰 것은 기도입니다. 나라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특별히 우리 성도들은 우리의 상황이 아직도 무신론자들과의 대결 상태에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기독교의 선교자유를 신앙생활에 최대한으로 보장을 받고 있음을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사무엘은 삼상 12:23에"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이 백성이 너나 할 것 없이 하나님 앞에 돌아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구원을 얻어 우리나라가 복 받은 나라가 되게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나라를 위해 할 일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하나님을 움직이는 기도를 하는 일이 가장 큰일이라고 생각됩니다.
 
  3. 나라 위해 생각을 합니다
  본문 2:1-20에 느헤미야가 왕 앞에 진언할 기회를 받았을 때 하나님 앞에 묵도하고 "왕이 만일 기뻐하시고 종이 은혜를 입었사오면 나의 열조의 묘실에 보내어 성을 증건하게 하옵소서"(5절) 라고 하였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간청 이었습니다. 목숨 걸고 나아간 느헤미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감동케 하심으로 기뻐 승락하고 군대 장관으로 하여금 그를 호위케 하고 많은 재료를 가지고 올라가게 한 것입니다. 여기에 진리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자기의 영광을 위해 하는 일을 돕는 일에 조금도 인색하지 않으신다는 사실 입니다. 오히려 더 많은 것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빌 4:6-7에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 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하신 것처럼 우리가 정말 사욕을 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할 때 더 많은 것으로 축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 3    1절 기념 주일에 다시 한번 나라를 향한 사랑을 다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라를 내 몸처럼 사랑합시다. 국운을 받아들이되 내 운명인줄 알고 함께 염려하고 함께 아파하며 힘껏 받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느헤미야의 나라 사랑하는 운동이 우리 성도들에게도 일어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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