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주일] 다음 세대와 다른 세대 (삿 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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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주일] 다음 세대와 다른 세대 (삿 2:7-15)
미국의 사회학자 잉크하트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세대별 가치관의 격차가 가장 큰 나라는 한국이다.” 그러니까 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세대간의 차이가 심한 나라가 없다는 말입니다. 역사를 보면 사람들이 사는 곳에는 언제나 세대간의 갈등과 차이가 존재해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쌍둥이도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말할 정도로 정말 세대간의 차이가 큰 나라입니다. 우리는 이번 총선을 통해서 다시한번 세대간의 갈등과 차이가 얼마나 큰가를 실감하였습니다.
세대에 따라서 가치관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세상은 사람들을 세대로 구분합니다. 그래서 기성세대, 신세대라는 말이 나오고 그 중간에 끼어 있는 세대를 낀 세대라고 부르기도 하고 쉰세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세대에 속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또 사회학자들은 함께 공존하고 있는 이 세대를 아날로그 세대와 디지털 세대로 구분하기도합니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텔레비전의 채널을 바꿀 때마다 무릎 꿇고 다가가서 채널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또 아날로그 시대에는 우리가 밥을 먹듯이 시계에도 밥을 주어야만 시계가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디지털 시대에는 리모콘을 가지고 앉아서 마음대로 채널을 바꿉니다. 밥을 주지 않아도 시계는 더 정확하게 잘만 돌아갑니다.
또 X세대 N세대라는 말을 들어보셨지요. 이것은 젊은 세대들을 구분하는 말입니다.
X세대란? 65년부터 76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로 지극히 개인주의적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푹 빠져 사는 젊은 세대를 말합니다.
N세대란? 77년부터 97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해서 디지털 기기를 능수 능란하게 다를 줄 아는 디지털 문명 세대를 말합니다. 이들의 특징은 컴퓨터가 없으면 못삽니다. 하루라도 검색을 하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안절부절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선거철만 되면 방송에 자주 오르내리는 386세대가 있습니다. 386세대란 나이가 30대면서 80년대에 대학을 다녔고, 60년대에 태어난 세대를 가리킵니다. 그 밖에도 모리시계 세대, 보릿고개 세대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사용하는 말 가운데 세대라는 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세대간의 갈등과 차이가 크다는 것을 말합니다. 음식문화만 해도 그렇습니다. 나이가 드신 분들은 질보다는 양을 선호했습니다. 그래서 5000원 짜리 설렁탕을 먹고 후식으로는 자판기에서 나오는 커피를 마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젊은 사람들은 500원짜리 컵 라면을 먹고 분위기 있는 카페에 가서 5000원짜리 커피를 마십니다. 핸드폰을 보세요. 10대, 20대는 가방이나 청바지 뒷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그런데 40대 이상 되신 분들은 경찰관처럼 허리에 무전기처럼 차고 다닙니다. 전화를 걸 때에도 10대, 20대는 단축 다이얼링을 씁니다. 그런데 40대 50대가 되면 일단 안경 걸치고 호주머니에서 수첩 꺼내서 보고 일일이 번호를 누릅니다.
세대간의 차이는 어느 시대나 있어왔고 있을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때로는 세대간의 차이가 사회의 분열을 조장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세대간의 차이가 역사 발전의 동인이 되기도 합니다.
□ 서로 다른 두 세대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존하며 살고 있듯이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도 두 세대가 나옵니다. 10절을 다같이 보겠습니다.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10절)
그 세대와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가 나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전쟁을 아는 세대와 전쟁을 모르는 세대입니다. 전쟁을 아는 세대는 기성세대를 말합니다. 요즘 말로 하면 오프라인(off-line)세대로 그들은 광야에서 태어났습니다. 길게는 40년이상 광야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는 신정국가의 정치, 경제, 문화를 경험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호렙산에서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요단강이 갈라지고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것을 직접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를 먹었으며 바위에서 터져 나오는 생수를 마셨습니다. 수많은 기적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 평생을 전쟁에 참여하였던 전쟁을 아는 세대였습니다. 어느 정도 주요 도시를 점령하자 그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힘들게 일하면서 나라의 기초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6.25를 거치며 4.19를 경험한 세대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또 다른 세대가 나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도 먹어본 적이 없고 바위에서 솟아나는 샘물을 마셔본 적도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은 적도 없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들은 기적다운 기적을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농사를 짓고 양을 치는 평화로운 가정에서 태어나 별 고생을 모르고 자란 세대였습니다.
전쟁을 아는 세대와 전쟁을 모르는 두 세대의 갈등과 대립이 50여년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쟁을 아는 세대의 입장에서 보면 전쟁을 모르는 세대들이 너무나 철부지와 같습니다. 화염병을 던지기도 하고 촛불시위를 하는 그들이 정말 위험하고 불안한 존재들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너희들이 공산주의의 허구를 알아?” “우리가 피와 땀과 눈물을 통해서 이루어 놓은 나라인데 노인을 폄하해” 라고 반응합니다.
반면 전쟁을 모르는 젊은 세대는 전쟁을 경험한 세대를 향하여 냉전적이며 수구적이라고 말합니다. 고리타분하다고 말합니다. 구닥다리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대상이라고 말합니다.
역사를 보면 사람들이 사는 곳에는 언제나 이런 세대간의 갈등이 있어 왔습니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쟁을 아는 세대가 세상을 떠난 이후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보았고 기적을 경험하였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였던 전쟁을 아는 세대들이 이 세상을 떠나고 난 다음이 문제입니다. 7절을 보겠습니다.
“백성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의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의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7절)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과 여호수아가 죽고 난 다음에도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는 그들이 여호와를 섬겼다고 말합니다.
□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
그런데 문제는 영적인 지도자 여호수아가 죽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친히 경험한 전쟁을 아는 세대들이 이 세상을 떠나고 난 다음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도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10절)
이전 세대가 다 죽고 나자 결국 하나님 없는 세대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1절부터 15절까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던 세대의 비참함이 무엇인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①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다.(11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11절)
여호와를 알지 못한 세대는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여호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한 자들이 타락한 죄악의 본성을 따라 악을 행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②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다.(12절상)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12절상)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의 존재의 원인이요 민족적 자부심의 근거이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하여 우상숭배를 한다는 것은 여호와를 버리는 배은망덕행 행위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습니까? 그들을 구원하여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기적과 이사를 베푸셨습니까? 하나님은 그들 앞서 행하시며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와 이 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은총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습니다. 인생의 비극은 하나님이 그들을 버렸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찾아온 것입니다.
③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이셨다. (14절)
이렇게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김으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진노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여 그들로 노략을 당케 하시며 또 사방 모든 대적의 손에 파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치 못하였으며”(14절)
④ 여호와께서 재앙을 내리시매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다(15절)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에게 괴로움이 심하였더라”(15절)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고 우상을 숭배함으로 여호와를 버렸고 그러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인바 되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여호와께서 재앙을 내리심으로 괴로움이 심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을 경험했고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일들을 친히 경험했던 그 조상들이 오늘 자기들의 후예들이, 아니 자기의 자녀들이 이런 비참과 저주 가운데 빠지게 되리라고 생각을 했을까요? 아마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게 되고, 우상을 숭배함으로 여호와를 버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진노를 받게 되고 재앙을 받게 되어 괴로움이 심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은 남의 애기만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 자녀들의 애기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자녀들이 이런 비참과 저주 가운데 빠지게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세상을 떠나고 난 다음에 여러분의 자녀들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는 모습을 생각해 보세요. 여호와를 버리고 돼지 머리 앞에 절을 하고, 제사상 앞에서 절을 하고, 어려운 일을 만나면 점쟁이를 찾아가고, 무당을 데려다가 푸닥거리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래서 나중에는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놓이게 되어 건강도 잃고 재물도 잃고 사람도 잃고 괴로움 가운데서 한숨짖고 있는 모습을 생각해 보세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있어서는 안되는 일들이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고 난 다음 세대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도록 하려면
분명이 세대간에 갈등은 있습니다. 문화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세대간에 갈등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자녀들이 여호와를 모르는 세대 다른 세대가 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는 세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목전에서 악을 행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세대가 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진노의 대상이 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떠남으로 고통스러운 괴로움을 당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의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 다음의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요?
1. 마땅이 행할 길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미국의 사회학자 잉크하트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세대별 가치관의 격차가 가장 큰 나라는 한국이다.” 그러니까 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세대간의 차이가 심한 나라가 없다는 말입니다. 역사를 보면 사람들이 사는 곳에는 언제나 세대간의 갈등과 차이가 존재해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쌍둥이도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말할 정도로 정말 세대간의 차이가 큰 나라입니다. 우리는 이번 총선을 통해서 다시한번 세대간의 갈등과 차이가 얼마나 큰가를 실감하였습니다.
세대에 따라서 가치관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세상은 사람들을 세대로 구분합니다. 그래서 기성세대, 신세대라는 말이 나오고 그 중간에 끼어 있는 세대를 낀 세대라고 부르기도 하고 쉰세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세대에 속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또 사회학자들은 함께 공존하고 있는 이 세대를 아날로그 세대와 디지털 세대로 구분하기도합니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텔레비전의 채널을 바꿀 때마다 무릎 꿇고 다가가서 채널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또 아날로그 시대에는 우리가 밥을 먹듯이 시계에도 밥을 주어야만 시계가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디지털 시대에는 리모콘을 가지고 앉아서 마음대로 채널을 바꿉니다. 밥을 주지 않아도 시계는 더 정확하게 잘만 돌아갑니다.
또 X세대 N세대라는 말을 들어보셨지요. 이것은 젊은 세대들을 구분하는 말입니다.
X세대란? 65년부터 76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로 지극히 개인주의적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푹 빠져 사는 젊은 세대를 말합니다.
N세대란? 77년부터 97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해서 디지털 기기를 능수 능란하게 다를 줄 아는 디지털 문명 세대를 말합니다. 이들의 특징은 컴퓨터가 없으면 못삽니다. 하루라도 검색을 하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안절부절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선거철만 되면 방송에 자주 오르내리는 386세대가 있습니다. 386세대란 나이가 30대면서 80년대에 대학을 다녔고, 60년대에 태어난 세대를 가리킵니다. 그 밖에도 모리시계 세대, 보릿고개 세대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사용하는 말 가운데 세대라는 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세대간의 갈등과 차이가 크다는 것을 말합니다. 음식문화만 해도 그렇습니다. 나이가 드신 분들은 질보다는 양을 선호했습니다. 그래서 5000원 짜리 설렁탕을 먹고 후식으로는 자판기에서 나오는 커피를 마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젊은 사람들은 500원짜리 컵 라면을 먹고 분위기 있는 카페에 가서 5000원짜리 커피를 마십니다. 핸드폰을 보세요. 10대, 20대는 가방이나 청바지 뒷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그런데 40대 이상 되신 분들은 경찰관처럼 허리에 무전기처럼 차고 다닙니다. 전화를 걸 때에도 10대, 20대는 단축 다이얼링을 씁니다. 그런데 40대 50대가 되면 일단 안경 걸치고 호주머니에서 수첩 꺼내서 보고 일일이 번호를 누릅니다.
세대간의 차이는 어느 시대나 있어왔고 있을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때로는 세대간의 차이가 사회의 분열을 조장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세대간의 차이가 역사 발전의 동인이 되기도 합니다.
□ 서로 다른 두 세대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존하며 살고 있듯이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도 두 세대가 나옵니다. 10절을 다같이 보겠습니다.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10절)
그 세대와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가 나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전쟁을 아는 세대와 전쟁을 모르는 세대입니다. 전쟁을 아는 세대는 기성세대를 말합니다. 요즘 말로 하면 오프라인(off-line)세대로 그들은 광야에서 태어났습니다. 길게는 40년이상 광야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는 신정국가의 정치, 경제, 문화를 경험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호렙산에서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요단강이 갈라지고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것을 직접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를 먹었으며 바위에서 터져 나오는 생수를 마셨습니다. 수많은 기적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 평생을 전쟁에 참여하였던 전쟁을 아는 세대였습니다. 어느 정도 주요 도시를 점령하자 그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힘들게 일하면서 나라의 기초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6.25를 거치며 4.19를 경험한 세대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또 다른 세대가 나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도 먹어본 적이 없고 바위에서 솟아나는 샘물을 마셔본 적도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은 적도 없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들은 기적다운 기적을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농사를 짓고 양을 치는 평화로운 가정에서 태어나 별 고생을 모르고 자란 세대였습니다.
전쟁을 아는 세대와 전쟁을 모르는 두 세대의 갈등과 대립이 50여년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쟁을 아는 세대의 입장에서 보면 전쟁을 모르는 세대들이 너무나 철부지와 같습니다. 화염병을 던지기도 하고 촛불시위를 하는 그들이 정말 위험하고 불안한 존재들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너희들이 공산주의의 허구를 알아?” “우리가 피와 땀과 눈물을 통해서 이루어 놓은 나라인데 노인을 폄하해” 라고 반응합니다.
반면 전쟁을 모르는 젊은 세대는 전쟁을 경험한 세대를 향하여 냉전적이며 수구적이라고 말합니다. 고리타분하다고 말합니다. 구닥다리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대상이라고 말합니다.
역사를 보면 사람들이 사는 곳에는 언제나 이런 세대간의 갈등이 있어 왔습니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쟁을 아는 세대가 세상을 떠난 이후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보았고 기적을 경험하였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였던 전쟁을 아는 세대들이 이 세상을 떠나고 난 다음이 문제입니다. 7절을 보겠습니다.
“백성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의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의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7절)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과 여호수아가 죽고 난 다음에도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는 그들이 여호와를 섬겼다고 말합니다.
□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
그런데 문제는 영적인 지도자 여호수아가 죽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친히 경험한 전쟁을 아는 세대들이 이 세상을 떠나고 난 다음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도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10절)
이전 세대가 다 죽고 나자 결국 하나님 없는 세대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1절부터 15절까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던 세대의 비참함이 무엇인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①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다.(11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11절)
여호와를 알지 못한 세대는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여호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한 자들이 타락한 죄악의 본성을 따라 악을 행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②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다.(12절상)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12절상)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의 존재의 원인이요 민족적 자부심의 근거이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하여 우상숭배를 한다는 것은 여호와를 버리는 배은망덕행 행위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습니까? 그들을 구원하여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기적과 이사를 베푸셨습니까? 하나님은 그들 앞서 행하시며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와 이 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은총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습니다. 인생의 비극은 하나님이 그들을 버렸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찾아온 것입니다.
③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이셨다. (14절)
이렇게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김으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진노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여 그들로 노략을 당케 하시며 또 사방 모든 대적의 손에 파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치 못하였으며”(14절)
④ 여호와께서 재앙을 내리시매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다(15절)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에게 괴로움이 심하였더라”(15절)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고 우상을 숭배함으로 여호와를 버렸고 그러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인바 되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여호와께서 재앙을 내리심으로 괴로움이 심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을 경험했고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일들을 친히 경험했던 그 조상들이 오늘 자기들의 후예들이, 아니 자기의 자녀들이 이런 비참과 저주 가운데 빠지게 되리라고 생각을 했을까요? 아마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게 되고, 우상을 숭배함으로 여호와를 버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진노를 받게 되고 재앙을 받게 되어 괴로움이 심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은 남의 애기만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 자녀들의 애기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자녀들이 이런 비참과 저주 가운데 빠지게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세상을 떠나고 난 다음에 여러분의 자녀들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는 모습을 생각해 보세요. 여호와를 버리고 돼지 머리 앞에 절을 하고, 제사상 앞에서 절을 하고, 어려운 일을 만나면 점쟁이를 찾아가고, 무당을 데려다가 푸닥거리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래서 나중에는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놓이게 되어 건강도 잃고 재물도 잃고 사람도 잃고 괴로움 가운데서 한숨짖고 있는 모습을 생각해 보세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있어서는 안되는 일들이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고 난 다음 세대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도록 하려면
분명이 세대간에 갈등은 있습니다. 문화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세대간에 갈등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자녀들이 여호와를 모르는 세대 다른 세대가 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는 세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목전에서 악을 행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세대가 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진노의 대상이 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떠남으로 고통스러운 괴로움을 당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의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 다음의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요?
1. 마땅이 행할 길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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