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주일]일어나 빛을 발하라 (사 6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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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어나 빛을 발하라
주제 : 총회 100주년
본문 : 이사야 60:1-9
찬송 :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이사야 후반부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는 예언서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사야 60장은 바벨론의 포로된 이스라엘의 회복을 역사적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암담하고 어두운 포로 생활에 멀리서 보이는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의 예언입니다. 동시에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사역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을 약속하는 장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1~9절의 내용은 교회와 한 개인에게 일어나는 새로운 역사의 도래를 예언하시고 그 말씀을 믿고 기대하게 합니다.
이스라엘은 끝나지 않는 어두움과 같은 포로생활에서 벗어나서 구원 받을 길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절망적인 상황에도 하나님께서 직접 임하셨습니다. 아무 자격 없던 이스라엘에게 전적인 은혜로 하나님께서 임하여 주셨습니다.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하십니다. 어둠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빛 되신 하나님께서 임하시는 것입니다. 벗어날 수 없는 죄악을 극복하는 오직 하나의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둠과 캄캄함이 덮힌 이스라엘에 임하셔서 이스라엘로 빛을 발하라 명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믿는 자들이 구원의 복음의 빛을 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회복의 역사(4-7절)
빛으로 하나님께서 직접 임하시자, 아들들이 먼 곳에서 오고, 딸들이 안기어 옵니다. 이렇게 아들과 딸들이 돌아올 것이라는 것은 구원과 은혜의 회복을 뜻합니다.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늘 승리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승리를 믿으며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그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그 뿐 아니라, 바다의 부와 이방 나라의 재물이 돌아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메시야 왕국과 함께 그 나라에 역사를 이루시고자 하실 때, 물질적으로도 풍요와 기쁨이 있고 마음에 놀라움이 있으며 화창케 됩니다. 허다한 낙타와, 금과 유향, 양 무리들이 모이게 되어 하나님의 집을 영화롭게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호와를 경배함(8-9절)
하나님의 역사는 이스라엘의 가족과 재물만 돌아오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허다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려고 올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영화롭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암담한 현실 속에 있는 이스라엘에게 빛이 되셔서 구원 하실 뿐 아니라, 모든 나라 가운데 존귀한 존재로 삼아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어둠과 같은 포로생활에서 살았지만, 하나님께서 빛으로 임하여 주심으로 인하여 영화를 누리고 열방과 모든 족속이 하나님 앞에 나와 예물을 드리며 경배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신 빛
하나님께서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셔서 사람들에게는 어떤 것으로도 대신 할 수 없는 은혜와 축복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바벨론으로부터의 해방이었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어둠 가운데서 스스로 구원할 수 없었던 죄와 사망에서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해 주실 것에 대한 예언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빛은 죄에 매여 절망과 어둠 가운데 살 수밖에 없는 우리를 자유케 해 주신 희망과, 생명의 빛입니다. 우리는 이 빛에 대해 우리의 그리스도로 인해 기뻐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고 그것을 기뻐하는 것만으로 우리의 이야기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빛을 비추심으로 우리도 빛을 비출 수 있게 하셨습니다. 마 5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빛을 비춰 사람들이 그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임하는 데에는 그 뒤에 따르는 우리의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의 사명이란 구체적인 신앙의 증거들로 인해서 사람들을 빛 가운데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가끔 ‘예수는 좋은데 예수 믿는 사람들은 나쁘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은 우리가 그런 말을 듣는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예수를 만났음에도 예수 믿는 것을 보여주지 못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등불을 켜서 등경위에 두어야 하는데, 말 아래 두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삶을 보고 사람들이 구원의 빛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전해져야 합니다. 그것이 빛을 받은 우리의 본분입니다.
이 땅에 복음이 들어오고 총회가 세워진지 1세기를 맞는 한국교회로서 그 역할과 위상에 맞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값없이 귀중한 복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어떠한 노력을 해서도 얻을 수 없는 큰 빚을 지게 된 복음의 빚진 자입니다. 우리의 삶의 목표가 값없이 받은 은혜의 빚을 갚기 위해 사도 바울처럼 빚진 자 의식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힘써야 합니다. 어디서나 어느 때나 우리의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합니다. 힘 있고 능력 있는 삶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결론
어둡고 암담한 사람들의 삶속에 하나님께서는 빛으로 임하여 주셨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선한 것을 낼 수 없고, 어둡지 않은 것을 낼 수 없음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빛을 비추게 하시려고 임하셨습니다. 그 하나님 앞에 우리가 설 때 어두움이 변하여 희망이 되고, 암담함이 변하여 기쁨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큰 은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큰 빚입니다. 우리는 늘 빚진 자 의식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고서 하나님 모르는 사람들처럼 살아가는 것은 빚진 자 의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채 살아가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받은 귀한 빛이 세상에도 비추게 하여야 합니다. 1세기 전에 우리가 그 귀한 복음의 빛을 아무 대가 없이 받았던 것처럼 우리 역시 그 빛을 사람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의 어둡고 암담한 상황과 의식 속에서 벗어나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하신 말씀에 응답하여 빛을 발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고 기도함으로 매일 매일 우리 자신을 부인하며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의 자세로 빛을 발하고, 그리스도를 전파하여 모든 인류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그 날을 맞이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의기도
1.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며 열매를 맺는 총회 되게 하소서.
2. 100주년을 맞아 준비하는 총회 행사가 은혜 가운데 준비 되게 하소서.
3. 100년 동안 주셨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총회되게 하소서.
4. 12,000교회와 3만의 목회자들이 정직과 순결로 교회와 민족을 섬기게 하소서.
5. 민족을 향해 소망과 비전을 주는 총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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