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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하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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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른곰
댓글 0건 조회 566회 작성일 18-02-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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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하는 설                

             레23:23-25


오늘의 말씀은 이스라엘민족의 설날에 대한 기록이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처럼 전통적으로 태음력을 사용한다.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오는 7월 1일은 종교력을 말하는 것이고 민간력으로는 새해 첫날 곧 1월 1일을 말한다.

정월을 티세르라고 하는데 그뜻은 “선물이다. 새해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 중 가장 귀중한 것”이라는 뜻이다. 유대인의 정월은 우리나라의 9월에서 10 월경이다.

이스라엘의 설날을 통해 하나님이 함께 하는 설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그러면 이스라엘의 설의 특징은 무엇인가?

 

Ⅰ.유대인들은 설날을 “로쉬 하샤나”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의 설날의 설은 아직 정확히 무슨 뜻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유대인의 설날은 그 뜻이 밝혀지고 있다.

로쉬는 “으뜸, 처음, 머리, 근원”을 의미하며 샤나는 “해(년)”를 말한다.

그래서 로쉬 하샤냐는 “해의 으뜸, 해의 처음”이란 뜻이다.

 

Ⅱ.유대인들은 설날을 알리는 나팔을 분다.

이스라엘의 하루는 저녁부터 시작된다. 저녁때 나팔을 불게 되면 비로소 “로쉬 하샤나”가 시간 속에 들어와 축제의 날이 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것은 하나님의 새로운 날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리고 또한 기쁨의 새날을 맞을 것을 선포하기 위해서이다. 이날의 나팔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하루 종일 불었다.

 

이날 부는 나팔은 구부러진 양의 뿔로 만든 것이다.

이때는 소의 뿔로 된 나팔은 사용하지 않는다.

양처럼 목자인 하나님을 따른다는 의미도 있고 양의 뿔이 구브러진 것을 사용하는 것은 인간이 허리를 굽혀 하나님께 경배하고 섬겨야 한다는 뜻이다.

설날에 부는 나팔은 전쟁이나 행진할 때처럼 빠르게 부는 것이 아니라은은하면서도 멀리 울려퍼지는 소리를 냈다.

 

회당에서 축제를 알리는 나팔을 부는 자는 모두 머리(로쉬) 위에 둥근“키파”라는 모자를 써야 한다. 키파는 “나를 낮춘다. 나를 비하시키다”라는 카파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므로 키파를 쓰는 것은 항상 하나님 아래에서 나를 낮추고 비하시켜 그분만 섬긴다는 뜻으로 둥근 모자 키파를 쓰는 것이다.

 

Ⅲ.유대인들은 설날에 아무도 일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건하게 지낸다.

 

그들은 새해 첫날 창세기 1장 1절을 암송하며 첫 창조의 느낌으로 새해를 맞는다.

 

1.새해 첫날 그들은 하나님과 관련해서 특히 세 가지를 생각한다.

 

첫째는 하나님의 창조를 기념한다.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영광을ㄹ 돌린다.

 

둘째는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행위 속에서 하나님의 심판 받을 일을 하지 않았는가 돌이켜 생각하며 하나님이 최후의 심판을 내리실 것을 기억한다.

 

셋째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해서 감사한다.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풀고 계심을 감사하며 찬양을 한다.


2,새해 첫날 그들은 회당에 모인다.

로쉬 하샤나 전날 목욕을 하고 이발을 한 뒤 설날에는 새옷을 입고 회당으로 간다.

회당에 모인 그들은 자기들 삶에서 지키지 못한 맹세가 무효와 되었음을 선언한다. 이때 그들은 촛불을 켜고 로쉬 하샤나가 들어 있는 기도서를 읽으며 아멘 아멘을 연발한다.

아마 사람들 사이에서 지키지 못할 맹세를 다 털어버리고 새 출발을 한다는 의미인 것 같다.

 

Ⅳ.유대인들은 설날 이후에 더 많은 절기를 지킨다.

 

1.설날 다음날부터 속죄일 준비에 들어간다.

대 속죄일은 정월 10일인데 이날은 대 제사장이 지성소로 들어가는 날이다. 속죄일은 법에 의해서 죄를 벗는 날인데 백성들은 설날 다음 날부터 속죄일 준비로 들어간다.

지난 해 일 년 동안 범한 죄를 고백하며 또 거기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야 한다. 그리고 피차 용서하고 용서받으며 단식으로 속죄일을 맞는다.

 

2.티세르(정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초막절로 지킨다.

들판에 막사를 짓고 거기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생활하며 40년 동안 광야 생활하던 조상들의 고난과 역사에 대해서 배우며 또 모세의 율법을 읽으며 공부한다.

 

3.티세르 22일 즉 초막절 끝난 다음 날은 “율법의 환희제(심하트 토라)”로 지킨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것을 감사하는 절기이다.

이 날에는 1년간 독파한 율법을 자랑하는 날이며 완독 기념일이기도 하다.

또 이 날은 그 가정의 아이들이 처음으로 1년 동안 토라를 독파한 것을 축하하는 경사의 날이기도 하다.

우리 교회에서도 매년 성경 1독 운동을 하고 있다.

새해 첫날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면 설날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하자.


교훈과 적용

 

지금까지 우리는 유대인의 설날을 살펴보았다.

그들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설날을 맞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그러면 하나님과 함께하는 설의 특징을 정리해보자.

 

첫째. 모든 삶의 축을 하나님께 두고 있음을 배워야 한다.

그들이 로쉬 하샤나를 맞은 후 계속해서 있는 절기가 그것을 나타낸다. 속죄와 역사속에서 하나님의 교훈을 배우며 하나님의 말씀을 감사하는 삶 즉 속죄일. 초막절, 심하트 토라 등이 그것이다.

이 세가지가 그들 삶의 축이고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둘째. 모든 것의 시작과 끝에 하나님을 두고 있음을 배워야 한다.

설날에 창세기 1장 1절을 읽고 하나님의 창조와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는 것이 그것을 나타낸다.

 

셋째 우리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설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으로 살기를 다짐하며 또 격려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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