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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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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른곰
댓글 0건 조회 597회 작성일 17-10-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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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0월 마지막주일이면, 한국교회는 종교개혁주일로 지킵니다. 
이 날은, 그 옛날 루터가 ‘비덴베르그 대학교’의 정문 게시판에, 95개 조항을 내걸면서 시작된, 종교개혁을 기념하면서 드리는 날입니다. 

교회 안팎의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교회의 모습이 뭔가 달라져야 하지 않느냐’는 말을 합니다. 
한 때,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했었고, 지금도 이 문제는 교회가 풀어가야 할 숙제입니다. 

우리가 종교개혁주일을 지키는 이유는, 중세교회에 불붙었던 개혁의 정신이, 오늘날 우리가 몸담고 있는 한국교회에서도, 재현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혁해야 할 요소가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단호하게 고쳐 나가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개혁되어져야 할 대상은 무엇일까요? 
성경말씀에 벗어난 모든 것들입니다. 
성경의 가르침에서 이탈한 것은, 어떤 것도 개혁의 대상이 되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종교가 부패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무엇 때문에, 교회에서 개혁되지 않으면 안 될, 부패의 요소들이 독버섯처럼 자라나고 있는 것일까요? 
그 원인이야 여러 가지 있겠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원인을 정리해 보면, ‘잘못된 신관’ ‘비틀어진 신관’이 주범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야 했습니까? 
그 주범은 비틀어진 신관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기는 하는데, 비틀어진 신관을 가지고 섬겼습니다. 

가나안 족속의 신을 비롯한 이방의 잡신들은, 제물을 많이 바치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그래서 신에게 제사를 드릴 때, 상다리가 부서질 정도로, 제물을 잡아 바쳤습니다. 
그래야 신이 기뻐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영향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도, 거창한 제사와 많은 제물을 기뻐한다고 착각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제물을 잡아 바쳤습니다. 
제사를 드리는 그들의 행위는 나무랄 데 없이 열심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아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말라” 
“가증스럽다” 
“내가 견디지 못하겠다.” 그러셨습니다. 
(사1장) 
공동번역에는 ‘구역질난다.’고 되어 있습니다. 

몰렉을 섬기는 자들은, 어떤 짓을 했습니까? 
자신의 자녀를, 신에게 제물로 바치기까지 했습니다. 

여러분! 잘못된 신관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야 합니다. 
사람을 잡아서, 그것도 자기의 자식을 잡아서,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악행까지,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잘못된 신관에서 오는 부패요, 악입니다. 

신약시대, 예수님이 활동하실 당시, 유대교가 왜 부패하고, 악한 종교가 되었는지 아십니까? 
그들 역시,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비틀어진 신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책망하신 이유는, 저들이 잘못된 하나님, 신관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틀어진 하나님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율법의 형식만 남았고, 마음의 중심은 온데간데없어졌습니다. 당연히 이런 종교는, 상처 입은 영혼을 싸매어 줄 수가 없었고, 유대교는 점점 부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유대교는 물질과 결탁하고 있었습니다. 
(예님께서 성전에서 돈 바꾸는 자들을 내어 쫓으심) 

그러면,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중세교회의 부패가 어떠했는지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1. 중세교회 역시, 비틀어진 신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중세시대 교회는, 정치와 긴밀하게 결탁되어 있었습니다. 
정치는 곧 종교요, 종교는 곧 정치권력이었습니다. 
교회의 수도원과 수녀원은, 사치와 향락에 빠져있었습니다. 
군주들과 고위 귀족들은, 첩에게서 나은 자녀들을, 수도원장, 수녀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생활기반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게다가 종교는, 엄청난 부동산과 부를 축적해 가며, 향락에 빠져있었으니, 참신한 수도사들이 명상할 수 있는 수도원이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성들은, 가난에서 벗어나질 모했습니다. 
지주들의 착취가 말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의 원망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던 것이, 중세교회 시대입니다. 

이들이 우상을 믿었던 것이 아닙니다. 
성경의 하나님,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덕과 윤리가 상실하고, 종교가 부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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