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주일]참된 효도 (살전 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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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된 효도는 부모님이 자식에게 요구하는 뜻대로 사는 데 있습니다.
모든 부모는 자식에 대하여 요구하는 뜻이 있습니다. 어떤 부모는 자식이 공부 잘하는 것을 원하며, 어떤 부모는 공부는 못해도 상관없으니 건강만 하면 좋겠다고 합니다. 또 어떤 부모는 이것저것 가릴 것 없이 자식이 돈만 잘 벌면 좋겠다고 합니다. 어떤 부모는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면 좋겠다고 해서 아침마다 운동장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연습을 하게 합니다. 어떤 부모는 자식이 나쁜 짓만 안 하면 좋겠다고 합니다. 어떤 부모는 자식이 참 믿음만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이렇듯 부모가 자식에게 바라는 바는 각각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모든 부모가 자식이 자기보다 더 잘 되기를 바란다는 점입니다. 나는 이렇게 살았지만 너만은 나보다는 잘 살아라 하는 것이 부모의 자식에 대한 소원이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부모가 자식을 향하여 가지는 뜻 가운데서 가장 좋은 뜻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하늘 아버지께서 그 사랑하는 자녀를 향하여 가지신 뜻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사람은 이 세상에서 아는 것이 부족하고, 생각하는 것이 좁으며, 보는 것이 이 세상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자식에게 바라는 것도 그 범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육신의 부모가 자식을 향해서 가지는 뜻이 그렇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이 세상을 뜬 후에 저 세상에 가서 보면, 또 다른 세계가 있는 것을 알게 되므로, 육신의 자식을 향하여 가지는 뜻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때에는 하늘 아버지께서 그 자녀들에게 바라시는 뜻과 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요구한 대로 자식들이 살아가기를 바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효도를 하기 원한다면 하나님 아버지에서 우리를 향하여 가지신 뜻이 곧 나의 육신의 부모님이 가지신 뜻이라고 생각하고 이 요구로 살아야 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자식에게 좋은 뜻을 가졌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그 자녀들을 향하여 가지신 이 뜻보다 더 좋은 뜻을 가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늘 아버지께서 가지신 뜻이 무엇입니까?
2. 하늘 아버지께서 자녀들에게 가지신 뜻은 세 가지입니다.
하나는 항상 기뻐하는 것이요, 다음은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요, 마지막은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뜻을 더 세밀하게 살펴봅시다.
항상 기뻐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또한 육신의 부모님의 뜻입니다. 기뻐하면서 살아야 참된 효자가 됩니다. 자식을 기를 때에 항상 우는 아이는 부모의 마음에 근심덩어리입니다. 반대로 웃으며 자라는 아이는 부모의 즐거움이요, 가족의 즐거움이 되는 것입니다. 자식은 부모 앞에서 기뻐해야 하는 것인데 이 이치는 어른이 된 후에도 같습니다. 부모는 자식이 기뻐하면서 사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울기만 하면 결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근심 중에 사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기뻐하면서 살아서 참된 효도를 합시다.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또한 육신의 부모님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녀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듣기 원하십니다. 물론 다 아는 사건들이지만 기도하여 보고할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이 처럼 자식은 부모님께 모든 일에 대한 보고를 잘해야 합니다. 모든 일을 부모님께 아뢰고 행하는 것이 참된 효도입니다. 그리고 보고를 잘하는 것이 부모의 사랑을 받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보고할 때에 정직한 보고가 되어야 합니다. 적당히 얼버무리는 보고는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또한 육신의 부모님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취사선택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범사에 감사하는 것인데 이는 하나님의 자녀의 모든 일이 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섭리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자식은 부모님의 은혜에 대해서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나를 왜 이 모양으로만 길렀어요." 하면서 원망한다든지," 다른 부모는 자식에게 잘해 주는데‥‥‥‥ 하면서 비교하여 불평하는 일은 옳지 못합니다. 부모의 마음은 자식에게 모든 것을 주고픈 마음뿐입니다. 이러한 부모님의 모든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자식이 효자입니다.
3. 왜 이 3가지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입니까?
이는 하나님께서 좋아하시기 위함이라기보다 자녀들을 위해서입니다. 항상 기뻐하면서 사는 사람은 육신이 건강합니다. 근심과 걱정이 사람을 쇠약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선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하고, 체내에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니 힘이 없고 따라서 병균이 침입할 패에 막아 낼 힘이 없습니다. 항상 기뻐하는 생활은 육신이 건강하게 되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고 이 요구를 하신 것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기뻐하며 삽시다. 육신의 건강이 부모에게 큰 효도가 되는 것입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은 영혼 건강의 비결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으면 호흡 장애를 받는 사람과 같아서 그 영혼이 쇠약해집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사정을 다 아시는데 무엇 때문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겠습니까? 우리 유익을 위해서입니다. 기도하면 시험에서 이기게 되고, 기도하면 기쁨의 생활을 더 잘하게 됩니다. 이처럼 부모에게 보고를 잘하면 그 관계가 항상 활발해집니다. 막힌 것이 없으며, 화기애애한 가정이 됩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생활 건강의 비결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습관이 있어야 사람에게도 감사하게 됩니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고 관계 속에서 삽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는 사람은 사람에게도 범사에 감사하게 됩니다. 그러면 서로 원수가 없을 터이니 결국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였습니다. 감사해서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는 것이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 됩니다.
이기심에서 발로된 효는 참된 효가 아닙니다. 물려받을 만한 유산 때문에 효를 가장하는 것은 참된 효가 아닙니다. 참된 효는 성경에서 가르친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사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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