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순절" [四旬節]
<국어사전> 사순절 (四旬節) : 명사 / 기독교 부활 주일 전 40일 동안의 기간.
이 기간 동안 교인들은 광야에서 금식하고 시험받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되살리기 위하여 단식과 속죄를 행한다.
* 주후 2022년 3월 6일 주일이 사순절 첫 주일
부활절 전까지 여섯 번의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의 기간을 말한다.
이 40일간, 금식과 특별기도, 경건의 훈련 기간으로 삼는다. 성경에서 '40'이라는 숫자와 관련된 사건이 많이 등장하는데, 노아 홍수 때 밤낮 40일간 비가 내렸고(창7:4),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거친 광야에서 생활했으며(민14:33), 예수께서 광야에서 40일간 금식 후 마귀의 시험을 받으시기도 하셨다(마4:1).
여기서 보듯, '40'이란 고난과 시련과 인내를 상징하는 숫자임을 알 수 있다.
로마 가톨릭이나 영국 국교회에서는 '사순절'을 '대제절'이라고도 한다.
3세기 초까지는 절기의 기간을 정하지 않고 이틀이나 사흘 정도 지켰고, A.D.325년 니케아 공의회 때부터 40일간의 기간이 정해졌다.
로마 가톨릭이나 국교회에서는 사순절 기간 동안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회개와 기도, 절제와 금식, 깊은 명상과 경건의 생활을 통해 수난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기억하며 그 은혜를 감사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사순절의 기간은 동방교회와 서방교회가 서로 달리했다.
동방교회는 600년경부터 7주간으로 했고(토요일과 주일을 제외하고 부활주일만 포함하여 36일을 지킴), 서방교회는 6주간(주일을 제외하고 36일을 지킴)으로 했다. 예루살렘교회만 4세기 때처럼 40일을 지켰는데 그중 5일만 금식했다.
그러던 것이 교황 그레고리 때부터 40일을 지키게 되어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부터 사순절이 시작되었다.
초기 기독교에서는 이 사순절 기간 동안 '사순절 식사'(Lent Fare)라고 하는 고기를 제외한 채소 중심의 단순한 음식을 먹었다.
하루에 한끼 저녁만 먹되 채소와 생선과 달걀만 허용된 것이다.
9세기에 와서 이 제도가 약간 완화되었고, 13세기부터는 간단한 식사를 허용했다. 밀라노에서는 36일간 금식을 하였고, 9세기에서 14세기에 이르는 동안엔 교구 성직자는 칠순절부터 금식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금식은 완화되었고, 교회에 따라서 구제와 경건의 훈련으로 대치하여 지키고 있다. → 참조 '렌트'
렌트[ Lent ]
영어의 'Lent'는 '봄'(lencten)이란 말과 '길다'(lang)는 고대 영어에서 유래한 단어이며, 라틴어로 번역하면 '사순절'(四旬節)이라고 한다.
그리고 로마 가톨릭이나 성공회에서는 '대제절'(大祭節)이라고도 부른다. 부활주일을 앞둔 성회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46일간의 기간(그 중에서 주일은 6일이고 평일은 40일임)을 특별한 절기로 정하고 '렌트'라 부른다.
☆ 합동총회는 사순절을 지키지 아니한다. 예장합동교단은 제 84회 총회에서 신학전문위원회의 사순절에 대한 보고를 채택하여 이 종교개혁이 폐지한 사순절을 지키는 것과 인간의 금욕과 고행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을 흐려지게 하는 것을 금할 것을 결정한바 있다. -한돌교회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