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사람이 누리는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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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사람이 누리는 복
제럴드 싯처(Gerald L. Sittser)는 미국 워싱턴 주에 있는 휫워스 대학(Whitworth University)에서 15년 이상 기독교 역사와 영성을 가르쳐 온 교수입니다.
1992년, 그의 집안에 예기치 않은 재앙이 찾아 왔습니다. 네 살 난 딸 다이애나(Diana)와 아내 린다(Lynda), 그리고 어머니 그레이스(Grace)가 교통사고로 그의 곁을 떠난 것입니다.
제럴드 교수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되어 유일하게 실낱같은 생명이 붙어 있던 딸을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또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기도는 그가 원하는 대로 응답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딸마저 그의 곁을 떠났습니다.
제럴드 혼자만 남겨두고 온 가족이 그의 곁을 떠난 것입니다.
이때부터 제럴드 교수는 왜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셨는지, 왜 하나님은 마지막 생명의 불씨가 남아 있던 딸마저 데려가셨는지,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연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처럼 애타게 기도하고 또 기도했는데도 응답을 경험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상황을 인터뷰하고, 배후에 있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긴 유익이 무엇이었는지를 조사합니다. 그래서 나온 그의 책이 하나님이 당신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을 때(When God Doesn't Answer Your Prayer)입니다. 이 책에서 제럴드 교수는 진실한 마음의 기도가 어떤 것인지, 응답되지 않는 기도가 주는 유익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하는 기도가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에 어떻게 굴착하며,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기도는 궁극적으로 누구를 위한 것인지를 이야기합니다. 그가 내린 결론은 원하는 기도의 응답을 받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더 중요하며, 응답의 내용과 상관없이 기도하는 사람에게 어떤 복이 임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 끊임없이 부르짖고 또 부르짖는 것, 매달리고, 애쓰고, 떼쓰는 것, 하나님은 바로 그 자체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어떤 응답이 오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매달리고 떼쓰는 기도가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더 중요하며, 그 자체가 바로 축복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매달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구하는 자가 기대하고 생각했던 것 이상의 가장 좋은 것을 반드시 주신다고 말합니다.
● 조지 뮬러는 기도의 응답을 많이 받은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가 기도할 때마다 쉽게 응답해 주시지 않는 것에 감사한다. 하나님께서 쉽게 응답해 주셨다면, 분명히 나는 기도를 중단했을 텐데, 하나님께서 바로 응답해 주지 않으셨기 때문에, 나는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매달리고, 또 매달렸다. 어떤 때는 30년 동안 하나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하면서 기도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기도하는 성품을 얻게 되었다.“ 창세기 32장에는 가족과 재물, 그리고 가축들을 이끌고 20여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야곱의 이야기입니다. 야곱은 형 에서를 만날 생각을 하며 근심하고 있었습니다. 야곱은 혼자 강나루에 남아, 하나님의 천사와 밤이 새도록 씨름합니다.
야곱과 씨름하던 그는 야곱의 환도뼈를 치고 떠나려 했습니다. 그러자 야곱은 그를 붙들고, 축복해 주기 전에는 결코 보낼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때 그는 야곱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창 32:28 ) 여기서 “네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말은 야곱과 씨름한 그가 하나님이었거나 하나님의 사자였음을 암시합니다. 그래서 야곱은 그곳의 이름을 하나님을 대면하다 는 뜻을 지닌 브니엘로 지었습니다.(창 32:30)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매달리며 떼쓰며 지속적으로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기도와 열심과 최선으로 하나님을 갈망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해가 되지 않는 이상,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아니라면,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하나님께 얼마나 기도하고 있으며, 얼마나 지속적으로 당신의 마음을 올려드리고 있습니까? 얼마나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갈망하고 있습니까?
(골 4: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롬 12: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 “기도는 영적인 운동이다.” 하나님은 운동선수를 만드시려 합니다. 그것도 금매달 리스트로.
기도에 응답이 느린 것은 마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운동은 꾸준한 운동이어야 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급하다고 운동해서 갑자기 큰 변화가 오지는 안습니다. 물론 급하게 주께서 하시는 수도 있고 초신자 때는 누릴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말입니다. 우리 앞으로의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이 있고, 건강을 헤쳐서 운동하는 사람도 있고, 몸매 관리를 위해 운동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준비된 운동으로 다져진 사람은 심한 운동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상시에 운동 하지 않는 사람이 몸이 망가져서 꼭 해야만 하는 사람은 정말 힘들게 운동을 하면서 자신을 한탄하거나 그래도 움직일 수 있고 운동 할 수 있어서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은 바로 몸매를 위해서 운동하는 사람입니다. 얼마나 충성되게 운동을 했으면 이제 몸매 관리와 멋을 위해서 운동하겠습니까? 바로 기도꾼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영적인 수준이 상당히 높어서 영적인 몸매 관리를 위해 항상 기도하는 운동선수인 것입니다.
기도하고 기다리라
한 부인이 대 오페라 공연 극장의 지배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에게 말하기를 지나간 밤 공연에 갔다가 아주 값비싼 다이아몬드 브로우치를 잃어 버렸다고 했다. 그 지배인은 전화를 끊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다. 수색 작업 끝에 그 브로우치를 찾았다. 그래서 그가 다시 전화기로 갔을때 그 여인은 이미 전화를 끊어 버린 상태였다. 그는 그 여인이 전화를 다시 해주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는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다. 우리는 “얼마나 이상하고 어리석은 사람인가?”라고 말하겠지만 실은 우리가 그와 같은 태도로 기도하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는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주님께 고하고 나서 “수화기를 붙들고 기다리지”못하고 있다. 그 결과로 응답받을 때의 기쁨을 놓치고 끈질기게 기다리는 믿음에 대한 보상과 기쁨을 맛보지 못한다. 하늘의 아버지께서는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우리의 의지가 하나님의 뜻에 완전하게 부합되지 못하기 때문에 기도의 응답을 종종 늦추신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을 기다려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가 우리 마음의 소원을 다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최선을 다했는데도 우리가 바라던 일이 즉시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다리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때문이다. 우리가 침울해 있거나 죄의 속성인 자기 연민에 빠져 있어서는 안되며 그가 완전하게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그가 우리의 간구를 그의 모든 지혜안에서 응답해 주실 것을 기쁘게 기대하면서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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