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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사 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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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수인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1-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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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사 42:1-4)

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십니다. 혼자서 하실 수도 있고 그것이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있는 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모세를 선택하신 하나님은 가나안땅 정복을 위해서는 여호수아를 선택하셨고. 하나님의 성전건축을 위해서는 솔로몬을 선택하셨습니다.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서 선택받은 종들은 리빙스턴이요 슈바이처였습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들은 왜, 무엇을 위해 선택해 주셨을까요? 우리는 항상 하나님이 나를 왜 선택하셨을까? 왜 나를 이 교회에 보내셨을까? 생각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요셉이 형들에 의해 종으로 팔려갔을 때 그는 정말 아주 중요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형들이 나를 애굽으로 보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셨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까 ‘하나님이 왜 나를 이곳으로 보내셨을까?’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게 되고 그 뜻을 생각하니까 살 용기와 소망이 생기게 됩니다. 하나님이 보내셨다고 생각하니까? 보내신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생각하고 열심히 살다보니까 애굽의 총리가 되고 나라와 가족을 구원하는 큰일을 감당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나를 이 교회로 보내셨다는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주의 종 메시아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만 이 말씀 속에서 사명을 맡은 자의 자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보내실 메시아를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구원자 메시아를 보내시는데, 그 메시아는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요, 내가 택한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선택받은 자의 성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능력이 있고, 어떤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하나님이 기뻐 하셔서 선택해 주셨다는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은 사명이기에 앞서 놀라운 축복이며 특권인 줄 믿습니다. 세상이 아는 어떤 특별한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동역자로 선택받아 일한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이며 특권이겠습니까? 그러면 하나님의 동역자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은 무엇일까요?

●1절 말씀을 보면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감당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법을, 공의의 법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공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구원을 받지만 순종하지 않고 거역하면 멸망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가 망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면서 이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새로운 공의를 허락하셨습니다.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 3:18)"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 새롭게 선포된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이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는 사명이 우리 성도들에게 맡겨준 사명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의 본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서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사명, 더 중요한 본질은 없습니다. 이것은 독생자를 보내셔서 이루신 구원의 비밀이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피를 흘리셔서 얻은 구속의 비밀입니다. 그만큼 값비싼 대가를 치루고 마련한 구원의 방법입니다. 그만큼 소중한 사명 앞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명을 맡은 자의 자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법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

▮그러면 어떻게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의 종들은 주님이 원하시는 방법을 통하여 일을 해야 한다.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하여 40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셨습니다. 그때 마귀가 물질로, 기적을 통하여, 세상과 타협함을 통하여 일을 하도록 유혹을 하였지만 주님은 그것을 말씀으로 물리치십니다. 하나님의 원하시는 방법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이 말씀하고 있는 주님이 원하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영을 받아서 일하는 것입니다.

1절 하 반절에,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위해서 선택받은 종들에게 그 일을 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명만 맡겨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함께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세에게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사명을 주신 하나님은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셔서 모세가 지팡이를 던지면 뱀이 되기도 하였고, 물이 변하여 피가 되기도 하였고 흑암이 임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솔로몬에게 성전을 건축하는 사명을 주신 하나님은 그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주변에 평화를 주셨고 지혜를 주시고 풍성한 물질을 공급하셨습니다.

사명을 회피하는 핑계로 ‘나는 힘이 없습니다. 능력이 없습니다. 부족합니다.’ 그렇게 말할 때가 많습니다만 사명을 주셨으면 감당할 힘과 능력과 여건을 주실 것을 믿고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아멘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이 사명이 어렵다고 포기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명을 감당할 힘과 사랑을 다라고 하는 것이 순리에 맞습니다.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능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사명을 감당할 충만한 은혜와 능력을 허락해 주십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어드린 하나님의 위대한 종들은 사실 부족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믿음의 조상이라고 알려진 아브라함은 자기 목숨이 위태하다고 아내를 동생이라고 속였다가 아내를 두 번씩이나 빼앗겼던 사람입니다. 아내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고, 자기만 살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던 이기주의자, 자기밖에 모르던 자가 바로 아브라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성군으로 알려진 다윗도 실은 양을 치는 목동이었습니다. 형제 중에 가장 못난 사람이었습니다. ▮아모스도 위대한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름을 받기 전까지 뽕나무를 기르면서 양을 치던 목자였습니다. ▮위대한 사도인 베드로는 조그만 계집종 앞에서도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저주했던 아주 비겁한 사람입니다. ▮참으로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물론 저보다는 훨씬 능력자들이시지만, 이렇게 귀하게 쓰임 받고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에 붙잡히기만 하면 누구든지 신실한 종들이 되어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습니다.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필요한 능력이 하나님께로부터 흘러올 것이며. 그 능력을 가질 때 금년 일 년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어 드리는 쓰임 받는 종들이 될 줄로 확신합니다.

2. 종의 모습으로 일하는 것입니다.

●2절에 보면,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신학자요 저술가인 헨리 나우엔은 그의 책 ‘예수님의 이름으로’에서 ‘지도자에게는 현실적이 되라, 멋있게 보여라, 힘이 최고다 하는 유혹이 있을 것이다.’ 하면서 그 유혹을 이길 대안으로 세상이 지나치게 강조하는 그런 상향적인 길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끝나는 하향적인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길을 제일 잘 감당하신 주님께서는 종의 모습, 겸손과 희생의 모습, 십자가의 모습을 통하여 승리하셨습니다. 그 모습이 진정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요 최후의 승리의 길이라고 자기를 따르는 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주님이 걸어가고 주님이 가졌던 이 방법을 따를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현장에서 간음하다가 잡힌 여자를 끌고 예수님에게로 왔습니다. 여자에게도 물론 잘못이 있었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여자의 체면이나 인격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오직 자기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이 여자를 돌로 칠까요? 말까요? 예수님에게 묻고 있는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은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습니다. 외치지 않았습니다.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도 안했습니다. 오직 조용히 엎드려 땅에 글씨를 쓰셨습니다. 그런 후에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이 여자를 돌로 치라" 말씀하시고 다시 땅에 엎드려 글씨를 쓰셨습니다. 가책을 받은 폭도들은 하나씩 둘씩 자리를 떠났고 여자도 회개하며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새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겸손하고 조용하고 십자가를 지는 그 모습이 사람을 감동시키고 마음을 움직입니다. 사명을 맡은 자들이 가져야 할 최고의 자세는 주님처럼 겸손히 섬기는 종의 자세이고 이것보다 더 귀한 무기는 없는 줄 믿습니다. 겸손과 희생과 사랑의 자세로 사명을 감당하고 최후의 승리를 취하는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스스로 낙심하지 말고 의지를 꺾지 말아야 합니다.

4절 말씀에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며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하나님이 일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신다고 해도 주의 일을 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고 힘이 듭니다. 성질대로 한번 큰소리치면 시원하기라도 할 텐데 큰소리를 칠 수 없고 참고 인내해야 하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을 때 악한 마귀는 사람들을 통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그래서 네가 하나님의 아들 됨을 증거 하라. 그러면 우리가 믿겠다." 고 대제사장들과 군중들과 군인들과 심지어는 함께 십자가에 달린 강도를 통하여 계속적으로 유혹하였습니다. 주님은 시원하게 십자가에서 내려오고 원수들에게 보란 듯이 멋지게 보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지만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십자가의 힘든 고난을 다 참고 치루셨을 때 하나님의 뜻인 인간구원의 역사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열매가 없어 보일 때도 실망하지 말고 더욱 힘을 내어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행 23장 11절에 보면 예루살렘감옥에 갇혀있는 바울에게 주님이 하신 말씀이 나옵니다.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 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거 하여야 하리라"

예루살렘에서 증거 한 것 같이’ 말씀했지만 사실 성경을 보면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복음을 증거 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결과는 더 없었습니다. 그냥 수고만 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네가 나를 증거 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했던 바울의 마음을 알아주셨습니다. 그것이 귀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우리 가운데 사명, 전도, 복음전파라는 말이 많이 약화된 것은 사실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구원하는 일보다 더 소중하고 더 귀한 일은 없습니다. 이 일은 천사도 흠모할만한 귀한 일이며, 특권이며, 축복입니다. 주님께서 보이신 십자가의 방법을 통하여 금년 일 년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성도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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