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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를 넘어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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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수인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08-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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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를 넘어선 사랑.

사무엘하 9:1~11. 1)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2) 사울의 집에는 종 한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시바라 그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그에게 말하되 네가 시바냐 하니 이르되 당신의 종이니이다. 하니라. 3) 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 하니라. 4) 왕이 그에게 말하되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하니라. 5) 다윗 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그를 데려오니 6)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그가 이르기를 보소서 당신의 종이니이다. 7)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8)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9) 왕이 사울의 시종 시바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사울과 그의 온 집에 속한 것은 내가 다 네 주인의 아들에게 주었노니 10)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들은 그를 위하여 땅을 갈고 거두어 네 주인의 아들에게 양식을 대주어 먹게 하라 그러나 네 주인의 아들 므비보셋은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으리라 하니라 시바는 아들이 열다섯 명이요 종이 스무 명이라 11) 시바가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모든 일을 종에게 명령하신 대로 종이 준행하겠나이다. 하니라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 12) 므비보셋에게 어린 아들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미가더라 시바의 집에 사는 자마다 므비보셋의 종이 되니라 13) 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사니라 그는 두 발을 다 절더라.

▮교통경찰과 미소 아줌마

과속 운전 차량이 오니까 교통경찰이 차를 정지시키고 정중하게 말하였다. “당신과 같이 과속을 하는 차량을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운전한 아줌마가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당신이 기다릴 것 같아서 빨리 오느라고 과속이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교통경찰은 아줌마의 미소가 고마워 벌금 고지서는 끊지 않고 말했다.

“내가 교통경찰 5년에 아줌마 같은 미소와 유머 잘하는 분은 처음이네요. 봐주겠으니 그냥 가세요.” 미소와 유머가 교통경찰을 이긴 셈이다.

▮우리 사회는 쓸모 있느냐 없느냐를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우리는 쓸모없거나 돈 안 되는 일은 하지 말라고 합니다. 또 이왕이면 가성비가 좋은 것을 찾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능하고 유용한 사람은 여기저기서 찾고 부르고 대접하며 섬기고 좋아 합니다. 그러나 능력이 떨어지고, 보기 싫고, 쓸모가 없어지면 내쳐지고 버림받습니다.

▮오늘 본문도 그런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통일 왕국의 왕이 됐습니다. 다윗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잠재적 위협 요소들, 특히 앞선 왕과 관련된 인물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래야 흔들림 없이 강력한 통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면 다윗은 사울의 후손 가운데 아직 살아남은 사람이 있는지 묻습니다.

사울의 종 시바므비보셋이 남았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다윗은 그를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므비보셋은 두려웠을 것입니다. 자신의 할아버지인 사울은 새로운 왕 다윗의 원수였습니다.

게다가 그는 어릴 때 다쳐서 두 다리를 모두 절었는데 이것은 모든 소망이 끊어졌다는 뜻입니다. 므비보셋혼자 힘으로는 걸을 수 없는 장애인이었고 아무 쓸모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1절), 즉 요나단 때문에 그에게 은총을 베풀겠다고 합니다. 사울 왕이 갖고 있던 모든 땅을 그에게 물려주고 왕의 식탁에서 함께 가족처럼 식사하겠다고 합니다. 다윗은 므비보셋에게 헤세드의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아가페는 우리로선 할 수 없는 하나님만의 사랑이라면 구약에 인자하신 하나님의 사랑헤세드 라고 하는 히브리어로 말합니다.

▮여러분, 무엇이 진정한 사랑일까요. 누군가를 사랑하되 그의 쓸모 때문에, 그가 유용해서 사랑한다면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그가 가진 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그가 쓸모없어지고 더 이상 그에게서 얻을 것이나 나올 것이 없어도, 나이 들어 휠체어에 앉거나 병실에 누워있어도 옆에 함께 있는 것입니다.

●(삼상 18: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 하니라. 2)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다윗이 왜 이렇게 므비보셋에게 잘해줄까요? 므비보셋을 통해 얻을 무언가 때문이 아닙니다. 그의 아버지 요나단맺은 언약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에도 불구하고 언약을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언약에 헌신하는 사랑, 그것이 바로 헤세드의 사랑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합한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은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 있다는 것을 말하며 나아가서 신약에 오실 예수님을 우리 죄인을 위해 죽이시기 까지 그리고 부활케 하시는 사랑을 미리 보여 주신 것입니다.

●(삼상 16: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삼상 18:14)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시 2: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히 1: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렘 3:15)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미국 목회자이자 학자인 유진 피터슨은 ‘헤세드’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헤세드는 환경, 호르몬, 감정 상태, 개인적 편익 등의 변화에 구애받지 않는 사랑이다. 이것은 우리가 ‘병들 때나 건강할 때나,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사랑하겠노라고 결혼 서약을 할 때 바라는 사랑이다.” 결혼 서약처럼, 쓸모와 관계없이 무조건 사랑하겠다는 결단이고 헌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와 같습니다. 쓸모와 상관없는 사랑입니다. 다윗이 므비보셋을 자신의 식탁으로 거둬준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를 왕의 식탁에 불러주셨습니다. 자기 아들을 버리시고 대신 우리를 자신의 자녀로 입양하셨습니다. 우리의 쓸모나 우리한테서 얻을 게 있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맺으신 새 언약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은 약속에 헌신하는 언약적 사랑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우리가 가진 다른 것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저 우리 자체가 좋아서 사랑하시는 것이며 우리를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하시는 사랑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헤세드 사랑을 기억합시다. 더 나아가 우리의 소중한 이웃들에게 쓸모를 넘어선 사랑, 쓸모와 관계없는 하나님의 인자하시고 끝가지 섬기는 헤세드의 사랑을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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