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가정. 식구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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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정. 식구의 차이. 제목: 가족을 넘어, 가정을 이루고, 식구가 되라
1.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흔히 교회를 가족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말은 참 은혜롭습니다. 그런데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가족과 가정, 그리고 식구는 같은 말일까요? 오늘은 이 세 단어의 차이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참된 모습을 함께 묵상해 보려 합니다.
2. 본론. 1) 가족(家族) – 신분의 관계. 법적인 관계.
가족은 혈연, 혼인, 입양으로 맺어지는 법적 관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된 것도 이와 같습니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믿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구원의 신분을 얻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이름만 있는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예: 어떤 사람은 가족이지만 연락도 없고 함께하지 않는 경우. 👉 교회도 단순히 “등록만 된 교인”으로 머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그 이상으로 부르십니다.
2) 가정(家庭) – 함께 살아가는 터전, 공간.
가정은 단순히 가족이 모인 집단이 아니라, 삶을 함께 나누는 공간입니다. ●행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초대교회는 단순히 신분상 하나님의 자녀였던 것이 아니라, 함께 모여 살았습니다.
서로 기도하고, 서로의 삶을 돌보며, 함께 울고 함께 웃었습니다. 👉 교회가 진정한 교회가 되려면, 단순히 ‘주일에 모이는 사람들’이 아니라, 삶을 나누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3) 식구(食口) – 밥을 나누는 친밀한 관계.
식구는 글자 그대로 “밥을 같이 먹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밥을 같이 먹으면 정이 생깁니다.
●마 4:4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교회의 식구는 단순히 밥상만이 아니라, 말씀과 은혜를 함께 먹는 사람들입니다.
성찬을 함께 나누고, 말씀을 함께 배우며, 기도의 양식을 함께 먹는 관계. 그래서 식구는 가장 깊고 친밀한 공동체를 뜻합니다. 👉 교회는 가족을 넘어, 가정을 이루고, 결국 식구가 되어야 참된 공동체가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함정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다 같이 먹으면 식구인가요? ^^
3. 적용. 오늘 우리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가족과 가정과 식구에 머무르지 맙시다. 교인 명단에 이름만 올려놓은, 관계없는 가족이 되지 맙시다. 가정을 이루어 갑시다. 서로의 삶을 돌보고, 작은 기도 제목 하나도 함께 나누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식구로 살아갑시다. 함께 말씀을 먹고, 함께 성찬을 나누고, 함께 눈물과 기쁨을 나누는 식구를 넘어서 한 몸이 됩시다. 그래서 성경에는 교회를 뭐라 했나요? (골 1: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엡 1:22)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엡 5: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4.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단순히 하늘나라 가족 명단에 올려놓기 위해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가 하나님의 가정을 이루며, 더 나아가 은혜의 식구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나아가 한 몸으로 세워주시는 주님의 신부가 되길 원하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교회 안에서 서로를 진정한 한 몸으로 지음 받은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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