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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와 결단. (성경중심설교.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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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수인
댓글 0건 조회 663회 작성일 21-07-14 00:59

본문

시기와 결단. (성경중심설교.7-2)

본문: 전도서 8:1~7

"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내가 권하노니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거히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그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별하나니 무론 무슨 일에든지 시기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오늘날 이 세상에는 천태만상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부자 가난한 사람, 말 잘하는 사람 말주변이 없는 사람, 옷을 잘 입는 사람 옷을 헐벗은 사람, 권세 있는 사람 권세 없는 사람, 키가 큰 사람 키가 작은 사람, 남자 같은 여자 여자 같은 남자, 사람 같은 사람 짐승 같은 사람 등등 형형색색의 사람들이 섞여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에서 언급된 구분은 모두가 다 피상적인 세계에서 사람을 보고 구분한 것입니다.

이제 정신적인 세계 즉 내면적인 세계에서 사람을 구분하면 약 네 가지로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자기가 알지 못하고 있는데 자기의 알지 못함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둘째로는 자기가 알지 못함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자기는 실상을 다 알고 있는데 자기의 알고 있는 것을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자기는 실상을 알고 있는데 자기의 알고 있는 실상을 분명하게 깨닫고 그 실상을 실천에 옮기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첫 번째 유형의 사람은 바보인 것입니다. 두 번째 유형의 사람은 어린아이인 것입니다. 세 번째 유형의 사람은 잠든 사람이고, 네 번째 유형의 사람은 슬기 있는 지혜자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는 이렇게 네 종류의 형태를 달리하는 인간들이 서로 섞여서 살아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네 가지 종류의 사람들에 대하여는 어떤 태도를 취하여야 하는 것입니까? 즉 바보에 대해서는 가급적 멀리 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 어린아이에 대하여는 가르쳐 주어야 하며 잠든 인생은 흔들어 깨워주어야 하며 슬기 있는 지혜자에 대하여는 정성을 다하여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까이 하고 길을 같이 걷고 그와 대화하고 그의 모든 생활과 신조를 본받으라는 것입니다.

조금 전에 봉독한 오늘 본문 말씀은 전도자 솔로몬 왕이 사랑하는 자기 백성들에게 지혜를 배워 지혜로운 인생이 되라고 간곡히 부탁하는 지혜의 찬가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지혜자와 같은 자가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가 누구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을 환하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지혜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켜 말하는 것입니까?

첫째는 왕의 명령을 지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절을 보면 "내가 권하노니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왕은 이미 하나님께 맹세를 하고 기름부음을 받았기 때문에 왕의 명령은 하나님의 명령과 같이 권위가 있는 것입니다. 동양의 왕이라는 것은 절대적인 것입니다.

오늘의 서구 대통령들처럼 선거유세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4년 또는 6년에 한 번씩 들먹일 필요가 없습니다.

입법자가 따로 있고 사법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왕 스스로 입법자이며 사법자이며 또 행정수반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 3절에 보면 "왕은 그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왕의 명령을 어기고 살아 남은 자가 없는 것입니다.

신약성경 로마서 13장 1절 이하를 볼 것이면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권세를 거스려 사는 것이 지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진정한 지혜는 권세를 두려워하고 왕의 명령을 지킬 줄 아는 것이 지혜라고 하는 말입니다. 사람은 위로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고 아래로 왕의 명령을 지켜 나아갈 때에 그 얼굴이 환하게 빛을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지혜는 악한 것을 일삼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 3절에 보면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거히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그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즉 왕 앞에서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왕의 처사에 대하여 불만을 품는다든가, 왕이 세운 법도를 비판한다든가, 왕의 세력에 도전을 하거나 혹은 항거를 한다던가, 왕의 분부에 대하여 악심을 품는 것 등은 결코 지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상에 언급된 모든 불만이나 비난이나 도전, 항거 등은 모두가 다 악인의 꾀에 불가한 것이며 죄인의 길에 불가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시편 1편 1절에도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에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지혜는 오늘 본문 3절 말씀대로 악한 것을 일삼지 않는 것인 것입니다.

셋째로 진정한 지혜는 시기와 판단을 분별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5~6절을 보면 "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별하나니 무론 무슨 일에든지 시기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세상 만사에는 시기와 판단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꽃은 아무 때나 분별없이 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새가 알을 품는 것도 모두 때가 있는 것이며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나는 것도 계절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서 3장 1절에 솔로몬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다." 다시 말해서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거둘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껴안을 때가 있고 껴안는 일을 멀리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를 선포할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세상만사에는 모두가 다 시기가 있고 기한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와 같은 시기와 기한을 분별하여 시세를 이해하고 시대의 흐름을 간파하여 중대한 위기를 의식하고 모든 경우 모든 처지에서 자기의 행한 바를 바로 판단하고 자기의 취할 바를 바로 결단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지혜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는 한갖 공상이 아니며 탁상공론이 아닌 것입니다. 지혜는 때를 바로 아는 것이 지혜이며 올바른 행동을 촉구하는 결단이 곧 차원 높은 지혜가 되는 것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나라가 남북으로 분단될 때 르호보암이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솔로몬의 아들로 왕위를 계승한 사람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데 7년, 왕궁을 짓는 데 13년, 국고성과 마

병성 밀로성들을 짓는데 10여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40년 가까이 노력동원을 시켰던 것입니다.

그러니 백성들이 얼마나 기진맥진하였겠습니까?

솔로몬이 죽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자 백성들은 르호보암 왕에게 와서 간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선친께서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서 일생 동안 이렇게 일만 시켰습니다. 이제 폐하께서 우리의 어깨를 조금만 가볍게 만들어 주시면 우리가 영원토록 왕으로 섬기겠습니다.

통촉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백성들이 말하였습니다. 르호보암 왕이 "알았다 사흘 후에 내가 대답해 주마"하고 백성들을 돌려보냈습니다.

이제 사흘이 지나는 동안에 이 사람한테 묻고 저 사람한테 물었습니다. "백성들이 나한테 이렇게 해 달라고 하는데 무어라고 대답했으면 좋겠느냐?" "네, 임금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시죠"하고 여러 신하가 가르쳐 주었습니다. 사흘 후에 백성들이 왔습니다. 왕은 이렇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보아라 이것이 내 새끼손가락이니라 내 새끼손가락은 우리 아버지 허리보다 굵으며 우리 아버지 솔로몬은 말을 듣지 않는 사람에게 채찍질해서 다스렸지만 나는 한번 물면 독이 올라 죽는 전갈로 너희를 다스리겠느니라 알았느냐?"하고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르호보암은 백성들의 진정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래서 판단을 그르쳐 잘못된 결단을 내렸던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나라는 둘로 양분이 되고 길고 긴 암투와 전쟁을 치르는 불우한 세월을 맞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르호보암처럼 어리석은 왕이 없다고 성경에는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망국의 한을 품고 멀고 먼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가 거기서 고생의 떡을 먹고 눈물의 양식을 먹으면서 부모까지 잃어버린 에스더는 삼촌 모르드개의 집에서 양녀로 자라가면서 인생의 지혜를 배우고 사람의 도리를 깨우쳐서 마침내 파사 왕 아하수에로의 총애를 받는 왕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하만이라고 하는 국무총리에게 유대인들이 다 멸망을 당하도록 일이 잘못 흘러가고 있을 때 에스더 왕후는 때를 놓치지 아니하고 금식기도를 드린 후 왕에게 입궐하여 이 사실을 왕에게 호소하고 멸망 직전에서 자기 민족을 구원해 내는 이스라엘의 구세주 여걸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때를 모르는 인생은 지혜로운 인생이 아니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인생은 지금 때가 어떻게 되었는지 또 어떤 때인지 다 알아야 하고 또 알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로마서 13장 11절에 보면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고린도후서 6장 1~2절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희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였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 하였습니다.

또 에베소서 5장 15절을 보면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홍광교회 성도 여러분! 지혜라고 하는 것은 이 시기가 어떤 때임을 분명히 바로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다 높은 차원의 지혜는 자기의 취할 행동을 옳게 촉구하는 결단인 것입니다.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하는 일에 거하라"고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하였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진리를 배우는 때를 놓쳐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배우는 시기를 놓친 인생은 영원히 어리석은 인생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인생의 첫걸음은 배우는 때를 놓치지 않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 말씀 실천하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신하는 왕의 명령을 준행하는 것이 지혜인 것같이 우리 성도는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하기를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 다윗은 "여호와여 내가 하나님의 뜻 행하기를 즐거워하오니"(<시 119:35>)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들도 다윗과 같이 주의 계명의 첩경으로 행하기를 즐거워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전도하는 일 하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전도는 최대의 선행이요, 최대의 인류봉사이므로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임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로부터 명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984년은 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택한 자를 구원하시려 얼마든지 불러내시며 문을 크게 열고 역사하는 이때에 우리들도 이 시기를 분명히 알고 우리가 어떻게 행하여야 하는가를 옳게 판단하고 우리도 이 거룩한 직무와 사명에 우리의 시간과 우리의 재물과 우리의 노력과 우리의 땀을 이바지하기로 결단을 내릴 수 있을 때 우리도 하나님 앞에 위대하고도 훌륭한 지혜자로서 살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별하나니 무론 무슨 일에든지 시기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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